제주...오현단
오현단(五賢壇) 사화, 당쟁에 연루되어 제주도로 귀양 온 선비, 관리로 파견된 사람 중에 다섯 사람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제단으로, 이들의 위패를 모시던 귤림서원의 옛 터에 세워져 있습니다. 고종 8년(1871) 서원 철폐령으로 서원이 훼철되어 오현단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오현은 중종 15년(1520)에 유배된 충암 김정 선생, 중종 29년(1534)에 제주목사로 부임해 온 규암 송인수선생, 선조 34(1601)에 안무사로 왔던 청음 김상헌선생, 광해군 6년(1614)에 유배된 동계 정온 선생, 숙종 15년(1689)에 유배된 우암 송시열 선생 등 다섯 분입니다. 오현단에는 오현의 위패를 상징하는 조두석과, 묘정비, 김정 선생과 송시열 선생의 적려유허비, 송시열선생의 글씨가 남아 있으며, 근자에 복원된 ..
2021. 7. 8.
제주...제주시청의 돌하르방
재주 시청 돌하르방 시청 현관 좌우에 시립하고 있습니다. 제주 시내에 분포한 여러 하르방과 같이 제주목(성)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하르방(옛 답사기에서 가져옴) 조선 시대 제주현, 정의현, 대정현 성문 입구에 세워져 있던 석상石像으로, 마을, 성 수호신, 벽사, 성주민들의 안녕, 풍농, 이정표 기능을 상징하고 있어, 육지의 마을 장승, 사찰 장승, 성문 장승과 동일한 목적으로 조성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돌하르방은 우석목, 무성 목, 벅수 머리, 장군석, 옹중석 등으로 지칭되었으나 해방 후에 돌하르방으로 불려지다가 1971년 8월 26일 지방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디지털 서귀포 문화대전에 의하면 제주에는 총 48기 돌하르방이 조성되었으나 제주성 돌하르방 1기..
2021. 7. 6.
제주...KBS의 돌하르방
KBS 돌하르방 제주 읍성 동문밖에 있었던 4기 중의 2기이며, 다른 2기는 자연사 민속박물관에 있습니다. 돌하르방 조선 시대 제주현, 정의현, 대정현 성문 입구에 세워져 있던 석상石像으로, 마을, 성 수호신, 벽사, 성주민들의 안녕, 풍농, 이정표 기능을 상징하고 있어, 육지의 마을 장승, 사찰 장승, 성문 장승과 동일한 목적으로 조성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돌하르방은 우석목, 무성 목, 벅수 머리, 장군석, 옹중석 등으로 지칭되었으나 해방 후에 돌하르방으로 불려지다가 1971년 8월 26일 지방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디지털 서귀포 문화대전에 의하면 제주에는 총 48기 돌하르방이 조성되었으나 제주성 돌하르방 1기가 분실되고, 2기는 1960년대 국립 민속박물관으로 옮겨져..
2021.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