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암치리 선각석불좌상 네비양의 친절한 안내로 엉뚱한 마을로 진입했다. 그마을에는 네비양보다 투박하지만 인정이 묻어나는 길눈이 할머님이 계셨다. 화강암 채석장이 위치 암치(巖峙)리 지명이 실감나는 암치저수지 도로변 고인돌 공원(?)을 옆으로 두고 제방길 끝 전망대에 주차하고 산길을 10여분 .. 전라북도/고창군 2009.08.13
고창...운선암 석불 입상.마애불 입상 절집 입구에 출입금지 라는 푯말이 눈에 거슬렸다. 무슨 사연이 분명 있는 모양이다. 요란한 불사가 진행중인지, 마친 것인지 묘한 분위기의 절집에는 여름마져 지친 표정이다. 짊어지고 가도 모를 듯한 적막감이 불안감으로 엄습해온다. 스님은 여름 한낮 근처 밭에 운력 나갔을.. 전라북도/고창군 2009.08.12
고창...청량산 문수사 문수사에 재를 봉하는 중이어서 상세 답사를 하지 못했다. 아쉬운 감이 남아 있지만 우리님들 답사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한국전통사찰정보와 문화재청에서 자료를 가져 왔다(" " 부분) 일주문 "문수사는 백제 의자왕 4년(644년) 신라의 명승 자장율사가 당나라로 건.. 전라북도/고창군 2009.08.11
고창...오거리 당산 우리문화유산에서 가장 관심이 많고 공부하고픈 분야가 민속이다. 내게 그런 원형질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과거를 되짚어도, 현재를 살펴도 느끼곤 한다. 그래서 인지 이번 남도 답사의 포커스도 고창 오거리 당산을 찾아보는데 있었다. 다행히 동행한 님도 싫어하지 않는 표정이.. 전라북도/고창군 2009.08.10
고창...상등리 석탑 고창군 부안면 부안초교 교정. 상등리 석탑은 그 교정에서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있었다. 아픈 역사를 간직한 석탑은 모두를 용서해준 온화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나무그늘 아래서 방학중인 아이들 얼굴을 그리며 부채질 하고 있는 인자한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이었다. 사적도. 유물도.. 전라북도/고창군 2009.08.09
고창...흥덕 당간지주.흥덕향교.흥성동헌 새벽 대구에서 출발. 이른 시간 광주 박물관을 경유 고창 흥덕면에 도착했다. 고창을 여러번 들렸음에도 흥덕 당간지주는 가족과 동행, 그룹 답사로 인해 쉽게 동선에 포함되지 않았다. 향교를 배경으로 위치한 자리로 미루어 옛그림이 그려진다. 갈공사. 갈공사 옛절터라고 했다... 전라북도/고창군 2009.08.08
[스크랩] 남도.09년 여름...고창 흥덕 당간지주 참 격조했었다. 스치기만 했으니 이제 연을 맺어야지. 흥덕 향교 이자리는? 상생의 길을 모색했으면 좋으련만 흥덕 동헌 꽃단장을 했어나 성형의 흔적은 감출 수 없었다. 상등리 석탑 부안초교. 경북 상주 옥산초교 교정 처럼 오랜 아카씨가 인상적인 학교. 고창 중앙동 당산 고을맥이... 전라북도/고창군 2009.08.07
[스크랩] 진안...회사리 삼층탑. 운산리 삼층탑 회사리 탑 회사리 마을에 도착했지만 적막 강산이다. 수확기라 모두들 들일을 나간 모양이다. 마을을 배회하던중 거동이 몹시 불편한 할머니에게 탑위치를 수소문했더니 산아래를 손으로 가리킨다. 마을을 지나 콩 수확에 분주한 어르신에게 여쭈었더니 일을 멈추고 길로 나오셔서 멀리 인삼밭에 있.. 전라북도/진안군 2008.12.05
[스크랩] 진안...백운면 물레방아 면소재지에서 묻고 가까운 동리에서도 질문했더니 왜 찾아가냐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찾아가지? 물레방아를 지나 다리위에서 바라보니 문화재 안내문이 보여 차를 돌려 찾았다.초가지붕에 작은 물레방앗간으로 생각했는데 온통 빨강색으로 꽃단장한 이국적인 느낌이다. 70년대에 나훈가가 불러 .. 전라북도/진안군 2008.12.02
[스크랩] 진안...마이산 금당사 삼층탑. 강정리 오층탑 여행 또는 답사로 마이산을 찾지 않은 분은 잘 없을거다. 나역시 아이들과 두어차례 다녀간 경험이 있다. 지금 이장면에서 촬영한 사진도 보관하고 있다."마이산(馬耳山)은 암마이봉(686.0m)과 숫마이봉(679.9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모양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어 마이산으로 명.. 전라북도/진안군 200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