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573

영암...학계리 석불입상

학계리 석불입상 마치 당산 모습의 숲 측면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으나 어김없이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까치발을 하여 담 너머로 뵈었으나 풀이 담장을 가로막아 할 수 없이 묘책을 찾아야 했습니다 학계리 석불입상 장방형(현재는 한쪽 상단이 떨어져 나간 듯) 바위 면에 불신을 새겼습니다. 양감이 없으며 거의 선각에 가깝게 새겼습니다 소발, 삼각형 코, 눈코는 작아 거의 형태가 보이지 않으며,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습니다 법의는 통견으로 마치 요(凹) 자(字) 같습니다. 불신에 비해 지나치게 작은 두 손의 수인은 불분명하며, 오른손은 바로 내렸고, 왼손은 오른 가슴 부근에 손등이 위로 향하고 있습니다 왼손에는 4줄 습의 자락을 표현하였습니다 두 발도 손처럼 작게 묘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후기의..

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삼층석탑

2009년 어둑어둑할 무렵 찾아들었었다. 고운 보살님 여러 명 동자승의 예불 오늘도 진도, 강진 용문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들렸지만 적막강산이다. 보고 싶었다. 당연히 계실 것이라고 생각했고... 12년이 흘렀구나!! 2009년 글로 대신합니다 https://blog.daum.net/12977705/8722966 동자승의 저녁 예불 귓가에 맴돕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 엇박자 목탁음 "엄숙한 예불이 아니라 문닫힌 비로전에는 동자승의 염불이 들려온다. 이따금 엇박자 목탁소리로 싫지 않다. 궁금증이 더해갔지만 예불 중인 법당으로 들어갈 용기는 나지 않았다. 더구나 옆에 계시던 보살님이 끝날 때가 되었다고 애타는 내 마음을 달래주신다. ... 4명의 동자승(3명은 삭발하지 않았다)이 저녁 예불을 마치고 장..

해남...청신리 오층석탑

기억 도로변에 있었던 탑으로 기억되었는데. 마을 골목 안이었습니다. 옛 답사 때 탑과 절터에 관해 많은 말씀을 해주었던 어르신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2009년 글로 대신합니다 https://blog.daum.net/12977705/8722968?category=5211 기단부 하층 기단부 상층기단부 탑신석 풍탁공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옛 답사기에는 다른 석탑 부재라고 했지만, 결실된 오층 옥개석으로 보입니다. 2021.09.03

해남...해창주조장 황국신민서사탑

해남 해창 주조장 "정원이 아름다운 양조장 40여 종의 수목이 빼곡하게 들어가 있다 해창주조장의 살림집과 정원은 일본 군마현에서 태어나 강진을 거쳐 해남에 정착해서 살던 '시바다 히코헤이'에 의해서 1927년에 지어지고 조성되었다. 해방 뒤에는 해남 삼화초등학교 설립자인 장남문씨가 살았는데 주조장 면허는 1961년에 그이가 낸 것으로 여겨진다. 그 뒤로 양조업에 종사하던 황의권 씨가 해창주조장을 인수하여 30년 넘게 술을 빚으며 살았다. 2008년부터는 오병인, 박리아 부부가 살면서 주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조장은 술을 빚는 곳을 뜻하고, 양조장은 술이나 장이나 식초를 빚는 곳을 뜻한다. 술 면허를 낸 회사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전라도 외 지역에서는 양조장이라는 이름을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전..

진도...금골산 오층석탑

금골산 초교 교정의 오층석탑, 산 중턱의 마애여래좌상, 해언사에는 석탑 부재가 있으며, 산 중턱에는 마애여래좌상이 있습니다. 2009년 금골사 오층석탑 https://blog.daum.net/12977705/8722965 2014년 해언사 https://blog.daum.net/12977705/8724437 2014년 금골산 마애여래좌상 https://blog.daum.net/12977705/8724438 단층 기단의 오층 석탑 옥개석 보다 좁은 기단 갑석, 초층 탑신석과 상층 탑신석의 비례, 평박한 옥개석가 아니더라도 백제 계열 석탑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4매 지대석 탑신석의 우주, 탱주, 평박한 갑석에는 부연 생략 탑신석의 우주 층급받침 1,2,4, 층 5단. 3층 4단. 5층 3단 상층보다 하층 ..

진도...삼별초 궁녀 둠벙

궁녀 둠벙 의신면 돈지리 1029-11 삼별초가 왕으로 추대했던 왕온(王溫)이 의신면 침계리 왕무덤재에서 전사한 후, 피난 중이던 여기(女妓), 급창(及唱) 등의 삼별초 궁녀와 부하 들이 몽고군에게 잡혀 몸을 더럽히느니 죽음을 택한 후 이곳 둠벙에 몸을 던졌다고 한다. 이후 비가 내리는 날이면 둠벙에서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려 밤에는 사람들이 왕래를 끊었다고 한디. 진도 사람들은 여기(女妓), 급창(及唱) 둠벙이라고 칭한다고 하다. 2021.09.03

진도...(전)왕온 묘, 말(馬)무덤

(傳) 왕 온 묘 의신면 침계리 산 45 왕무덤재 근처에 고려 왕 온 묘로 전하는 무덤이 있습니다 무덤에는 문인석 2기, 상석, 향로석이 있습니다 왕 온(王溫.?~1271년) 본관은 개성(開城). 이름은 왕 온(王溫)이다. 현종의 8대손이며, 영녕공(永寧公) 왕준(王綧)의 맏형으로, 승화 후(承化侯)에 봉해졌다. 270년(원종 11)에 고려와 원나라 사이의 40년간에 걸친 전쟁이 종식되고 강화로 피난하였던 왕실이 개경으로 돌아오자, 이를 반대하던 삼별초의 배중손(裵仲孫)·노영희(盧永禧) 등에 의하여 왕으로 추대되었다. 그러나 이듬해 고려와 몽고의 연합군에게 삼별초가 크게 패한 뒤 아들 왕환(王桓)과 함께 홍다구(洪茶丘)에게 피살되었다.(한국민족문화 대백과) 무인석(우) 무인석(좌) "고려시대 중기에 진도..

진도...오산 선돌

오산 선돌 고군면 오산리 501-1 오산마을 입구에 자리합니다 민묘, 고인돌이 옆에 있습니다 민묘 고인돌 풀이 우거져 1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선돌 진도 향토유산 1호. 자연석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세웠으며 3미터 이상으로 보였습니다 오산마을 입구에 위치하며, 선바위, 입석, 남근석, 미륵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선사 시대 이후 민초들에게는 풍수 비보, 풍농, 풍어 등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으로 자리 잡습니다. 동제 등의 행사는 맥이 끊어진 듯, 금줄이 없었습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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