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마을 진목봉계眞木封界, 율목계栗木界 답사 후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아름다운 글이 넘쳐나는 연곡사 사족에 불과한 옛글로 대신하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동부도. 북부도(2,008년) http://blog.daum.net/12977705/4802777 서부도전. 현각선사 탑비. 의병장 고광순 순절비(2,008년) http://cafe.daum.net/moonhawje/DjZP/842?q=%EA%B5%AC%EB%A1%80...%EC%97%B0%EA%B3%A1%EC%82%AC%20%EC%84%9C%EB%B6%80%EB%8F%84%2C%203%EC%B8%B5%ED%83%91 동부도 입구 동부도 동부도 탑비 북부도 서부도전 소요대사 부도 1,649년 소요대사지탑 逍遙大師之塔 순치육년경인 順治六年庚寅 부도(1..

직전 마을 진목봉계眞木封界, 율목계栗木界 답사 후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아름다운 글이 넘쳐나는 연곡사 사족에 불과한 옛글을 옮겨 옵니다(2,008년) http://cafe.daum.net/moonhawje/DjZP/842?q=%EA%B5%AC%EB%A1%80...%EC%97%B0%EA%B3%A1%EC%82%AC%20%EC%84%9C%EB%B6%80%EB%8F%84%2C%203%EC%B8%B5%ED%83%91 삼층석탑 3중 기단을 갖춘 석탑으로 상륜부는 복발만 남아 있습니다. 기단부 3층 기단부는 흔치 않은 작례입니다. 하층기단 저석과 중석은 한 돌, 갑석은 별개, 굄을 생략했습니다. 중층기단 저석, 중석이 일 석, 우주와 1주 의 탱주 모각, 갑석에는 굄을 조출 상층기단 통돌 중석. 우주, 탱주 모각, ..

내동리 금표비 연곡사 주차장을 지나 직전 마을회관과 노고단 산장 사이 다리 아래 계곡 바위에 있습니다. 마을 유래비 노고단 산장 노고단 산장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길 금표 50여 미터 위 노고단 산장 금표 금표 맞은편 계곡 바위 좌우에 세로로 새겼습니다. 2개를 대상으로 한 봉산 금표는 유일합니다. 이상진목봉계 以上眞木封界 이하율목계 以下栗木界 진眞(참나무)과 밤나무 벌채를 금지한 경계를 말합니다 구체적인 조성 시기는 아래에 링크된 자료를 참고 바랍니다. 구례 내동리 “眞木. 栗木 封界”銘 암각문 http://blog.daum.net/kht1215/64 이상진목봉계 以上眞木封界 이하율목계 以下栗木界 조선왕조실록 영조실록 62권, 영조 21년 11월 21일 무자 1번째기사 1745년 청 건륭(乾隆) 10년..

친구들과 오산 산행 옛답사기가 있어 사진 몇 장 올린다. 2017.11.12

화엄사 부도전 답사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인구에 회자되는 유명한 사찰이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부도전에 마애부도가 모셔져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마애부도 답사 겸 사진에 담지 않았던 부도를 뵙고 왔다. 늦었지만 일깨워 준 우리카페 이준엽님과, 오분향님에게 고마..

구례 문화원 뒤편 비림 행 군수 김 후 원석 영세불망비行 郡守 金 侯 元錫 永世不忘碑 염직기심 廉直其心 청렴하고 곧은 마음으로 교구유폐 矯捄流弊 오래 된 나쁜 풍습을 바로잡고 노련지치 老鍊之治 능숙하게 일을 펼 쳤으며. 무진중지 撫鎭衆志 백성들의 뜻을 잘 헤아렸다. 병오 ..

죽정리竹亭里 대나무와 관련된 지명 같아 구례군청 홈페이지 마을 소개를 검색하였더니, 죽정리 "우리말 이름이 ‘대절골’, ‘대죽골’, ‘원죽(元竹)’이다. 절이 있어서 대절골이라 하였고, 대절골을 한자로 죽사동(竹寺洞)이라 쓴다" 죽림정사. 용방면 죽정리 842 내비가 멈추는 지점,..

젊은 시절 부터 수 없이 왕래했던 길 수도암은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천은사에서 노고단으로 향하는 길 우측 깊숙히 아늑하게 자리한 절집이었다. 긴 진입로 기와를 얹은 흙담장 뒤편으로 바라보이는 지리산 순환도로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날 수도암을 찾은 순례객은 춘흥에 겨워 짧..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산142 약천사, 인법당에 계신 석조상이다. 스님은 출타중이고 멍보살이 요란스런 절집 대웅전을 들렸지만 찾지 못하고 스님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마을에 연장을 구하러 가셨다면 금방 돌아 왔다. 절터 뒤에서 발굴했는데 석조상에 대한 자세한 의미는 모르고 계셨..

천은사는 신라 때 창건된 고찰이다. 신라 중기인 828년(흥덕왕3)에 인도의 덕운(德雲) 스님이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명산을 두루 살피던 중 지리산에 들어와 천은사를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천은사 중건 당시 지어진 극락보전 상량문에 의하면 창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