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

춘양면 애당리 185 폐교된 애당초교에 도착하여 학교 주변을 뒤졌지만 부도는 오리무중이다. 결국 마을 분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식당 주인, 경로당, 집에 계시는 어떤 분도 사진속의 부도를 모르고 계셨다. 어떤 노부부는 스님무덤이라며 학교주변의 민묘를 기르켜주기고 했다. 마지막..

수없이 오고간 길. 대각사는 까마득히 몰랐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중정에 들어서서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살폈지만 스님도,보살님도 인기척이 없다 잠시후 대각선원 어칸이 열리더니 스님이 나오셔서 석불은 뒤편 대웅보전에 계신다고 말씀하신다. 묻지도 않았는데? 내행색이 그리 보..

조동탁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을 거쳐 봉화로 향하는 길 청량사에서 재산으로 넘어 오는 터널이 완공된듯 청량사 이정표가 눈에 들어 온다. 다시 또 들리고 싶었지만 오늘 동선은 아니기에 재산면으로 내쳐 달린다. 한적한 시골길, 폭염을 재우려는듯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더니 차장을 통..

오전리 부처님 뵐 때마다 새롭게 다가 옵니다. 해질 무렵에는 가슴이 뛰더군요. 근데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하대저석이 8각도 아니요 6각은 더더욱 아니며 10각 이었습니다. 당연히 8각인 줄 알았는데... 제눈에는 불두가 보입니다!!! ()()() 2015.05.12 =======================================================..

한결 같으시더군요 2015.05.12 =================================================================================================== 의양리 석불입상. 춘양면 의양리 155. 마을 뒷편 전각속에 모셔져 있다. 1950년대 예전 절터였던 춘양역 정지작업중에 발견되어 현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다른 지역의 석불입상은 보호..

변함이 없다 아니 세태의 변화를 반영하듯 학교명이 춘양고에서 한국산림과학고로 바뀌었다. 또하나 달넘새님의 대단한 열정 두 탑의 차이점이 분명 있는데 기억이 없다며 두 탑 사이를 수십번 왔다갔다 하더니 결국 찾아 낸다. 엇물림 결구 엇물림식과 삽입 결구의 혼합 그리고 갑석의 ..

출입로가 좁고 낚시꾼이 주차한 차량 때문에 애로가 많았던 절집 조금 지나면 눕혀진 소나무 아래까지 대형차량 진입도 가능 하다 진표 스님은 그자리에 계셨고 범종각은 면모를 일신했다. 봉성초교 석탑 이건 하면 좋을텐데 라고 10년전과 똑 같은 말씀을 드렸더니 여간 어려운일이 아..

참말로 어리둥절하다 실익 없는 기억력으로 버텨왔는데... 봉성초교 정문이 도로변에 접해 있지 않았던가? 10년만에 많이도 망가졌다!!! 돌릴 수도 엄꼬 예전 사진을 보니 사진 찍기 싫은 표정이 사진 가득 묻혀 있다 그 버릇은 여전하니... 근데 옥개석이 하나 더 있다 5층탑이었던가? 2015.0..

유명한 봉성 불고기로 호사를 누렸다 호사? 늘 먹거리는 안중에도 없는 동선을 따라 움직였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봉성중학교 정문을 통과하였는데 이번에는 봉서루를 등지고 좌측 작은 다리를 건너 약 1km 진입하여 뵈었다. 그나저나 음식점 여주인의 살가움이 오래갈 듯 하다. 근데 상호..

녹전면 매정리 마애여래좌상을 뵙고 발길 돌릴 수는 없기에 근처 안동. 봉화의 옛님 몇몇 분을 해후 하고 왔습니다. 겨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2015.05.12 ========================================================================= 상운면 운계리 140-1. 내비가 멈춘 곳에서 우측 시맨트 포장길로 진입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