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고령군 31

고령...대봉암 석조약사여래좌상

옛글을 살펴보니 2,005년 이 부처님을 찾아 현풍, 고령 개진면을 탐문했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인연 이렇게 나투시어주시는군요 2,005년 비슬산 용봉 석조여래입상 답사 비구니 스님이 용봉 부처님과 형제 부처님이 산아래에서 서로 마주 보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은 만행을 떠나셨으며, 인연이 되면 만날 거라고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비슬산 석조여래입상(2,005년) blog.daum.net/12977705/4769489 대구 현풍 / 비슬산 용봉 석불 카페에 공지만 하지 않았어도 오늘 산행 답사는 포기했겠지만 일개 범부에 불과한 이놈도 카페쥔장이라는 책임으로 지난밤 숙취를 참아내며 약속장소로 갔지만 우리님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 blog.daum.net 대봉암 위치가..

고령...관음사 불화

관음사. 대가야읍 연조리에 자리한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1,911년 해인사 고령 포교당으로 박보담(朴宝潭) 등에 의해 창건되었고, 1,956년 동화사 말사로 등록되었습니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관음전을 중심으로 칠성각과 산신각, 천불전, 요사로 구성되었으며 담장 너머에 유치원이 있습니다. 근자에 문화재로 지정된 불화를 뵈러 왔지만 예불 중이어서 관음전의 아미타도와 신중도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사천왕문 사천왕배치가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며 생령좌도 아닙니다. 광목천왕. 지국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 우물 주초 칠성도. 마치 병풍 느낌입니다. 1,892년 해인사 국일암에서 조성한 불화입니다. 칠성도(문화재청 사진) 畵記 : 光緖十八年壬辰五月日造成 于伽倻山 海印寺 國一蓭奉安 于本庵 緣化秩 證明 比..

고령...의봉산 용담사

성산면 상용리 절골(탑골) 정확한 사적은 전하지 않지만 부인사지(符印寺址)로 전합니다. 용담사는 1,959년 사지 주변에서 창건하였으나 화재로 인하여 현재 위치로 옮겨 왔다고합니다. 용담사 예전에는 대웅전과 작은 요사만 있었으나, 현재는 극락전, 산신각 등 불사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극락전 근자에 중건하였습니다. 오늘 용담사를 찾은 까닭은 1,984년 결혼 후 처가집 근처인 용담사에 초파일에 보았던 석등하대석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요사 뒤 노천에 있었던 석등하대석은 석탑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석등하대석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복련. 2단 굄 통일신라 작품일까요? 부인사지(符印寺址) 사지에서 반출된 석조물은 일제강점기에 마을 저수지 공사에 사용되었으며, 발견된 금함(金函)은 일본인이 가져갔다고 합니..

고령...미숭산 반룡사

마지막 다녀온 것이 2008년 12월입니다. 목조비로자자삼존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는 바람결에 실려온 소식을 듣고도 거의 10년 만에 참배하였습니다. 가까워서 언제든지 순례할 수 있다는 게으름 때문이겠지요. 오늘은 비로자나삼존 뵙고, 부도전을 사진에 담기 위해 들렸습니다. 미숭산 반룡사(2008년) http://blog.daum.net/12977705/8722786 적막강산 대웅전 앞마당에 복원된 청석탑 우리나라에 몇 기 남지 않은 반룡사 청석탑의 안태 고향으로, 반룡사 동종과 더불어 대가야박물관에 전시 중입니다. 우리나라의 다층청석탑 http://cafe.daum.net/moonhawje/MebK/53?q=%EC%9A%B0%EB%A6%AC%EB%82%98%EB%9D%BC%EC%9D%98%20%EC%B2%..

고령...사망정(四望亭)

사망정四望亭 성산면 낙동강변 봉화산 자락에 위치한 정자 1587년 낙동강변 아름다운 언덕에 영남의 삼용三容(백용伯容 이홍기李弘器, 중용仲容 이홍량李弘量, 계용季容 이홍우李弘宇)중 중용 이고. 성균관 진사이며, 참봉을 제수 받았으나 끝내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산중처사로 지낸 광산 이씨光山李氏 육일헌 六一軒 홍랑弘量이 세운 정자입니다. 본래 뜻은 낙동강 네방향을 조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망정四望亭 동망비슬안전치 東望琵瑟眼前峙 동으로 바라보니 비슬산이 눈앞에 우뚝하고 서망가야운외미 西望伽倻雲外微 서로 바라보니 가야산이 구름 밖에 아득하도다 남망장강주골괵 南望長江走汨㶁 남으로 바라보니 긴 강이 느릿하게 흐르고 북망광야평위이 北望曠野平逶迤 북으로 바라보니 너른 들판이 질펀하구나. 1589년 여름 한강 정구, 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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