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양전리 석등하대석

고령군 양전리 민가 (도난 우려와 집주인의 요청으로 주소는 밝히지 않는다.개인적으로 답사하고픈 분에게는 알려주겠다)   마누라 친구 시골집 거주지가 아니라 주말에 들려 텃밭에 다양한 채소를 직접 재배하며 하루를 묵고 올 목적으로 빈집을 매입하여 전면수리 하였다.   오늘 텃밭에 묻어둔 배추. 무우와 건조중인 씨레기 가지러 동행하였다. 어? 내눈에 들어온 석조부재 쥔장은 출처를 모르고 난 당장 마을 촌로를 찾았다 역시 마을 뒤가 절골 이었다고 한다     일견 지대석과 간주석 화사석 상륜부가 결실된 석등하대석이 분명하다. 근데 복련이 새겨진 하대석위에 팔각의 3단 괴임받침과 팔각의 괴임, 원형의 촉공? 석등하대석이라면 복련위에 바로 촉공이 자리해야하지 않을까?     석등의 촉공? 팔각간주석은 무척 굵고 큰 형태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석조부재는 아니었을까?     부도 하대석? 방형 지대석은 결실 복련의 하대석과 3단 괴임을 둔 중대석은 일석의 부재 중대석 위 촉공에 촉을 내어 꽃은 팔각의 일석의 상대석받침과 상대석...     전체를 부도 하대석으로 보면 촉공위에 촉을 내어 꼽은 팔각의 중대석과 상대석이 일석이었을 것이다.     뒤집혀진 석불대좌?     여러분들의 견해는 어떤가요?   2017.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