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

봉산동계 표석 미탄면 평안리 산 102 미탄면 사무소에서 평안 1리로 향하는 도로변에 위치 평안 1리 우측 교량이 동굴교입니다. 미탄면 사무소 방향 봉산 동계 封山 東界 현 위치에서 동쪽 방향의 황장목 벌채와 산삼 채취를 금한다는 표석으로 조선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합니다. 우리나라의 금표 http://cafe.daum.net/moonhawje/MebK/239?q=%EC%9A%B0%EB%A6%AC%EB%82%98%EB%9D%BC%EC%9D%98%20%EA%B8%88%ED%91%9C 2020.07.05

대덕리 태실 호저면 대덕리 410-2. 진입하는 길이 없습니다. 위쪽 전봇대 옆 태실 방향, 민묘 입구에 주차 가능하며 민묘 뒤 능선을 오르면 됩니다. 태비 반 잘린 태비, 태실 음푹 패인 태함 도굴의 상흔 아기태비 대좌, 비신이 한 돌이며, 비머리 없이 비갈 형태의 비석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좌와 비머리가 없는 유형은 성종 이전의 태비 양식으로 추정합니다. 그 까닭은 성종 재위 시의 태비에서 대좌와 비머리가 없는 양식과 갖춘 양식이 혼재하며, 이후에는 대좌와 비머리를 갖춘 태비가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거의 동일한 양식의 태비가 안성 배태리에 있습니다. 안성 배태리 태실 http://cafe.daum.net/moonhawje/DjZP/5129?q=%EB%8C%80%EB%8D%95%EB%A6%AC%20%ED..

태실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사진의 소나무 아래에 위치 산현리 442-6번지가 밭 주소이며, 밭 맞은편 큰 느티나무 아래에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태비 밭 가장자리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태비와 태함자리 태항아리는 1968년 도굴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태함이 없는 듯합니다. 태함과 덮개돌(사진 출처.네이버 블로그 서삼릉태실연구소) 위 사진은 1969년 9월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에 실린 사진이며 태항아리가 도굴된 후 1968년 6월 13~15일 진홍섭, 강인구님이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당시는 주소지가 원주시가 아니라 횡성군 선원면 산현리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기태비 명문은 육안으로 구분이 쉽지 않으며, 네이버 블로그에도 각각 다르게 실려있습니다. (전)황명만력이십팔년십이월이…손자아지씨태실 皇明萬曆二十八..

학곡리 황장외금표(黃腸外禁標)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 치악산 오토캠핑장 지나 구룡사 주차장 못 미쳐 많은 펜션 안내판이 걸린 우측으로 진입하면 바로 좌측에 위치합니다. 구룡사 입구의 황장금표와 구분하기 위하여 외(外)라는 명문을 새겼는지는 불분명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룡사 입구 학곡리 황장금표와는 다른 금표이며, 치악산에는 2 곳 외에도 비로봉 근처에 황장금표가 있습니다. 치악산의 소나무가 재질이 좋은 목재로 재궁(梓宮)을 비롯 왕실에 많이 소요될 수 있는 까닭은 강물을 이용한 운송이 용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불어 관리 감독하는 강원감영이 원주에 있었던 것도 중요 요인의 하나로 생각됩니다. 학곡리 황장금표 http://blog.daum.net/12977705/8725407 황장외금표(黃腸外..

옛글을 검색하니 2,006년 마지막으로 들렸습니다. 오늘은 당시 스쳐 지났던 부도전, 삼층석탑을 살피고, 정희왕후 태실 답사 차 순례하였습니다. 수타사(2,006년) http://cafe.daum.net/_c21_/bbs_nsread?grpid=dRVf&fldid=DjZP&contentval=0006I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390& searchlist_uri=%2F_c21_%2Fcafesearch&search_ctx=LrpNuZSucOsx.YncUoV2ej_tRpHqkOL1hFNwnK7pMwx2pUU9oYvq- CADq-lzJK_pvUKb7yb4c6zjTiqtpKnSCHEg_oRl7Tz79DVkFIB9q.z9GavCQnTmxGbKtu4ysG3O5wK_yUKoC7rvN..

수타사. 정희왕후 태실 답사 차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사전 준비가 미흡한 탓에 당연히 대적광전 뒷산이 태실인 줄 알았는데... 정희왕후 태실은 신동국여지승람. 46권 강원도 홍천현 편에 실려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46권 강원도.홍천 "【산천】 석화산(石花山) 현의 북쪽에 있는 진산(鎭山)이다. 대미산(大彌山) 현의 동쪽 10리에 있다. 공작산(孔雀山) 현의 동쪽 25리에 있는데, 정희왕후(貞熹王后)의 태를 봉안하였다.(하략)" 현재 태실에는 가봉 태실 관련 석물이 확인되지 않아 가봉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정희왕후(1,418~1,483) "본관은 파평. 아버지는 판중추부사 윤번(尹璠)이다. 1428년(세종 10) 수양대군(首陽大君)과 가례를 올리고 낙랑부대부인(樂浪府大夫人)에 봉해졌다..

국립 춘천박물관 야외전시장이 예전 자리에서 반대편으로 옮겨져 있었습니다. 현묘玄妙의 정원 현묘玄妙는 유교, 불교, 도교를 두루 통합하는 우리 민족의 고유 사상을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崔致遠(857∼?)이 지칭한 말로, 〈삼국사기〉에서 인용하였다고 합니다. 태함 출토지를 오르는 듯 안내문이 없습니다. 태항아리, 태지석도 발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태함과 덮개돌입니다. 태함 내부 아래 홈은 습기 제거 등의 기능입니다. 덮개돌 더 늦기 전에 태봉의 위치를 추적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의 태봉산 지명부터 시작하면 단초가 보이지 않을까요? 현암리 귀부 답사 후 동선에 포함되었던 용산리 태비를 건너뛰었습니다. 최근 답사에서 꼭 1곳을 빼먹습니다. 단지 나이 탓일까요? 미답처는 끝이 보이지 않는데... 2020.07..

현암리 태봉 귀부 서면 현암리 산 52-1. 카페 메밀꽃필 무렵 향우 측 나무 아래 주차 후 작은 개울 건너 소로가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현장 안내문 가봉비의 주인공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봉비는 망실된 상태입니다. 귀부와 가봉 장태 석물 즉 왕으로 등극 이후 세운 가봉 태실이었음을 알려줍니다. 가봉비의 주인공은 누구이었을까요? 그 단서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선조수정실록 4권, 선조 3년 2월 1일 기해 8번째기사 1570년 명 융경(隆慶) 4년 성태(聖胎)를 임천(林川)에 묻었다. 상이 즉위하였을 때, 성태를 구례에 의하여 좋은 자리를 골라 묻어야 한다는 조정 논의가 있어 잠저(潛邸)를 뒤져 정원 북쪽 소나무 숲 사이에서 찾아내었다. 그리고 강원도 춘천 지방에 자리를 정하여 공사를..

서면 덕두원리 태봉 대원사 요사 뒤편에 위치 스님께 위치를 문의하였더니 가끔씩 찾아오는 사람은 있는데 가는 길이 마땅치 않다고 웃으시며 말씀한다. 실제로 10분 미만 소요되며 거리는 짧았지만 잡초와 가시덤불, 나뭇가지가 가로막혀 진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안내문 현장에 설치된 태비 안내문 중에 내용이 충실하였습니다. 더구나 비지정문화재인데. 재질이 화강암과 다른 대리석 같았는데 다녀온지 한 달이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태비(전) 기단을 갖추고 비신과 비수가 일석입니다. 비수 연잎은 선조 이후 보이는 익숙한 작례입니다. 명문은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명문(전) 비머리(전) 대좌 태비(후) 황명 만력 십칠년 오월초파일 사시 입(皇明萬曆十七年五月初八日巳時立) 1,589년 (선조 22년) 즉, 1,58..

영월군 무릉도원면 두산리 황정골 네비 두산리 마을회관 입력 후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황정교 옆에 위치 다리 이름과 황정골 마을 유래도 황장목 또는 황장금표에서 유래한 것 같습니다. 무릉도원면 우리에게는 수주면으로 각인된 행정구역으로 영월군은 그 이전에도 김삿갓면, 한반도면 등으로 행정구역을 변경하였는데... 황장금표비 黃腸禁標碑 현장 안내문에 의하면 처음에는 명문이 "黃腸禁標碑"었으나 현재는 마모되어 黃腸禁標만 보인다고 합니다. 명문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다음 블로그 우리 문화사랑방(http://blog.daum.net/csaranbang/3008147) 측면 전면 후면 황장금표 영월군청 홈페이지 마을 유래에는 1802년에 세운 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황장골(黃腸谷) "두만동 서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