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영월군

영월...두산리 황장금표

임병기(선과) 2020. 6. 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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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무릉도원면 두산리 황정골

네비 두산리 마을회관 입력 후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황정교 옆에 위치

다리 이름과 황정골 마을 유래도 황장목 또는 황장금표에서 유래한 것 같습니다.

 

무릉도원면

우리에게는 수주면으로 각인된 행정구역으로 영월군은 그 이전에도 김삿갓면, 한반도면 등으로 행정구역을 변경하였는데...

 

황장금표비 黃腸禁標碑

현장 안내문에 의하면 처음에는 명문이  "黃腸禁標碑"었으나 현재는 마모되어 黃腸禁標만 보인다고 합니다.

 

명문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다음 블로그 우리 문화사랑방(http://blog.daum.net/csaranbang/3008147)

 

 

 

측면

 

전면

 

후면

 

황장금표

영월군청 홈페이지 마을 유래에는 1802년에 세운 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황장골(黃腸谷)
"두만동 서쪽인 두산 2리에 있는 마을로 일명 '황정골'이라고도 한다. 속이 누런 빛을 띄는 오래 묵은 큰 소나무로 왕실이나 양반들의 관(棺)으로 쓰이는 황장목(黃腸木)이 많은 곳이다. 순조때(1802년)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곳에다 높이 110cm, 폭 55cm의 『황장금표비(黃腸禁標碑)』를 세웠으므로 이 골짜기를 '황장골'이라고 부른다. 경자(庚子)년 11월 영월부사 김정하(金鼎夏)는 황장목 관리를 잘못한 죄로 귀양을 갈 정도로 황장목 보호에 엄격하였다."

 

현장 안내문

본래 위치에서 이탈하여 계곡에 나뒹구는 비를 산림청 직원이 바로 세웠고, 내용은 법흥사 입구와 동일합니다.

즉, 우수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위해 세운 금표이며, 사용처는 왕실, 마을이름 황정골도 황장목에서 유래하고, 금산과 봉산은 나라에서 필요한 소나무 밤나무 참나무 등의 목재자원을 보호하고 일반 백성의 출입을 금하기 위하여 경계에 금표를 세워 관리한다는 내용입니다.

 

영월의 금표

 

사자 황장산 금표

 

청령포 금표비

 

철종 태실 금표비

 

영월

청령포, 철종 태실, 법흥사 입구 사자 황장산금표와 더불어 4곳에 금표비가 전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답사 동선에 포함하여 새로운 답사 장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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