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릉시 40

강릉...보현산 보현사

보현사 2010년 낭원대사 오진탑비를 목적으로 주마간산식으로 참배하였습니다. https://blog.daum.net/12977705/8723229 오늘은 스님의 허락을 득한 후 예전 답사에서 놓쳤던 옛님들을 세세히 보았으며, 문화재에 해박한 스님과 중정의 석조 부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답사가 되었습니다. 석조 부재 2010년. 석탑 부재와 석등 간주석으로 추정되는 석사자 부재만 있었으나, 대웅전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석불좌상, 소방공사 중에 수습된 석조 연화대좌 등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부재들은 낭원대사가 주석했던 고려 초기에 조성된 성보라고 판단해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석사자 석등 간주석 스님은 쌍사자 간주석을 예로 들면서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비슷한 ..

강원도/강릉시 2021.07.28

강릉...보현사 낭원대사 오진탑. 탑비

낭원대사 부도 2010년에 없었던 데크가 담장을 따라 설치되어 있습니다. 낭원대사(朗圓大師) 낭원대사 개청(開淸)은 범일국사의 제자로 사굴산문의 2대 종주입니다. "개청(開淸, 835〜930년)은 사굴산문 승려이다. 속성이 김 씨, 경주에서 출생했다. 8세부터 수재로 알려졌으며, 유학을 공부했다. 출가해 화엄사의 정행(正行)에게 배우고, 강주(康州) 엄천사(嚴川寺)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충청도 금산(錦山)으로 가서 암자를 짓고 3년 동안 경전을 열람하며, 참선했다. 후에 선지식을 찾던 중 법력을 듣고 범일을 찾아가 그의 문하에 머문 지 얼마 안 돼 심인을 받았다. 범일의 입적 후 사굴산문을 지켰지만 이후 여러 차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 강릉 보현사(지장선원)로 옮겨가 사찰을 중창하고, 선풍을 펼쳤다. 개..

강원도/강릉시 2021.07.28

강릉...보현사 부도전

보현사 2010년 답사 후 후 10년이 지나 부도 순례 길에 다시 젖어 들었습니다. 부도전 20여 기 차렷 자세로 2열 종대( 2열 횡대)로 도열한 모습이 주변에 흩어진 부도를 수습하여 자리를 잡은 것을 암시합니다. 지붕을 갖춘 1기를 제외하고 약간 갈쭉한 장타원형의 조선 후기 종형 부도입니다. 탑신과, 보주가 일석, 대좌는 정치하지 않으며 상부에 돋을대를 두르고 홈을 만들어 탑신을 끼운 유형이 대부분이며, 탑신석과 보주 사이 굄과 연주문 돋을대만 차이가 있을 뿐으로 동일 계열 그룹의 장인 작품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해계당 대사 유섬지탑(海溪堂大師 有暹之塔) 오암당 유삼탑(五岩堂 六森塔) 월암당대사 사리탑(月岩堂大師 舍利塔) ㅁ암당 법종 (ㅁ巖堂 法宗) 하월당(荷月堂) 당호 새기지 않음 월ㅁ당대사(..

강원도/강릉시 2021.07.27

강릉...청학사 석조관음보살좌상. 청동보살입상. 청동여래입상 외

개인적으로는 3번째 순례입니다. 2017년 첫 번째 답사에서는 스님께서 석불좌상 외에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18년 우리 카페 강릉 답사에서 스님께서 석조관음보살 발원문과 청동보살입상, 청동보살입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스님께서 석조관음보살을 공개하였습니다. 청학사(2017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5481 석조관음보살좌상 어제 속초 보광사 주지스님의 배려로 금고 속에 계신 내시 부인의 발원으로 조성한 목조지장보살을 배관하였습니다. 그 감흥을 이어 동행한 노마드님이 청학사 주지 스님께 전화를 하더니 개인 답사 때 뵙지 못했던 청동보살입상을 뵐 수 있다고 힘이 실린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어서 세종아빠님이 아직 미공개인 유희좌의 석조관..

강원도/강릉시 2021.07.27

강릉...대관령 박물관 미륵불과 진천 금암리 석불입상

석불입상(미륵불) 전시 위치로 판단하면 대관령 박물관에 전시 중인 불교 성보의 상징입니다. 예전 답사에도 그랬듯이 낯이 익다는 느낌을 지을 수 없었지만 미륵불 설명문만 하염없이 바라보아야만 했습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는 미륵불입상이라는 존명과 통일신라시대라는 내용 외에는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 이 사진은 2016년 답사 사진입니다. 답사 이틑 날 세종아빠님과 대관령 박물관 미륵불을 뵈러 가면서 노마드 님이 찍은 사진을 보더니 낯이 익은 불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진천의 금암리 석불입상을 떠올립니다. 대단한 기억력이 아닐 수 없으며, 높은 안목의 발로이겠지요. 진천 금암리 석불입상(2012,06.16일 사진) 대관령 박물관 석불입상(미륵불)과 진천 금암리 석불입상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문화재청 발간, ..

강원도/강릉시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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