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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울주군

울산...경숙옹주 태실비

by 임병기(선과)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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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산 112

내비의 안내는 내가 인지한 동선이 아니고 뒤편에서 멈춥니다.

도로변 주차 후 약 10여 분 소요됩니다.


 

경숙옹주(敬淑翁主)

1483년 조선 성종과 후궁 숙의 김씨(淑儀金氏) 사이에서  다섯째 딸로 태어났으며, 여천위(驪川尉) 민자방(閔子芳)과 혼인하여 아들 민희열(閔希說) 두었고, 경기도 부천시에 민자방 묘와 함께 있다고 합니다.


 

태실은 1970년대 초에 도굴되었고, 현재는 태비만 남아 있습니다.

도굴된 태항아리 2점과 태지(胎誌) 1점은 되찾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실(胎室)

왕과 왕실 자손의 태를 묻은 장소로 왕실의 번영과 왕실자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전국에 유명한 길지에 조성합니다.

조성 절차는 매우 까다로우며,그 과정은 제가 쓴 글 "세종대왕자태실"을 참고 바랍니다.

태비
태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태실 앞에 세운 비석 입니다.


 

태비 전면

왕녀 합환 아기씨 태실(王女合歡阿只氏胎室)명문이 있습니다.


합환合歡?

경숙옹주의 이름 이겠지요?


 

 

태비 후면

성화 21년 8월 6일(成化二十一年八月初六日立).

성종 16년 1485년에 세웠습니다.


 

개석


 

 

  

 


경숙옹주 태실은 사방이 우거진 나무에 가려져 주변 경관이 조망되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쪽 방향이라도 시야가 확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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