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충주...창동 마애불 강물도, 부처님도 막 잠에서 일어난 이른 아침이다. 엷은 안개라도 끼였으면 하늘하늘 춤추며 날아 오를 듯한 착각이 들 충주 창동 마애불좌상. 여주 계신리 마애불(옛님의 숨결방 답사기 참조) 처럼 드물게 강을 내려다보며 그 옛날을 더듬고 있다. 지금이야 한뼘의 참배공간이 전부지만 그마져도 사.. 충청북도/충주시 2008.09.17
[스크랩] 충주...창룡사 다층석탑(청석탑) 저녁 예불 시간도 지났건만 스님의 아미타불 염불이 고요한 절집을 감싸고 있다. 극락왕생 어느 님의 극락왕생을 기원드리는지, 감히 법당안에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창룡사 다층탑. 문화재청 자료에는 "높이 35센티미터의 화강암 탑신석 위에 9층의 점판암제 옥개석이 올려져 있다. 평면 정사각.. 충청북도/충주시 2008.09.16
[스크랩] 충주...대원사 철불(충주 철불 좌상) 철불은 수인으로 보아 아미타불로 보이며좌측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다. 우측 전각이 무량수전이며 아미타 부처를 주불로 모셔져 있다.눈이 해맑은 스님께 대원사에 불공을 드리면 극락왕생길이 쉽겠다고 하였더니 미소만 지으신다. 충주철불좌상? 문화재 명칭도 요상타! '대원사 철조아미타여래좌상.. 충청북도/충주시 2008.09.15
[스크랩] 충주...단호사 철불 마음이 흐릿한가, 재주는 없는 중생 엉망진창인 사진을 올리기가 부끄럽지만 우리님들의 답사 자료로 이해해주길 바란다.단호사와의 인연은 오늘도 저문 저녁무렵이다. 건너편에는 경자 업자 충민공 임경업 중시조 할아버지를 제향하는 충렬사다. 충렬사는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서 훼손되지 않은 .. 충청북도/충주시 2008.09.12
[스크랩] 충주...문주리 석불 도로변에 문화재 이정표가 마음에 들었지만 탑동 마을의 문주리 석불 좌상 전각을 보는 순간 욕이 튀어 나왔다. 도대체 누구의 발상인가? 수많은 답사 매니아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는 전각의 간살인데 설상가상으로 아크릴 간판으로 밀폐하였다. 차라리 철조망으로 멀찌감치에 울타리를 치는 편이 .. 충청북도/충주시 2008.09.11
[스크랩] 충주 /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가장 알짜배기 답사 공부는 그 현장에서 땅을 밟고, 하늘을 이고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히나 민속문화지에서는 동구밖 당산목 아래에 막걸리 한병 대접하며 동리의 촌로에게 듣는 마을에 전해오는 구수한 맛의 이야기, 고택 답사시 종가집 종손에게 듣는 가족.. 충청북도/충주시 2008.06.06
[스크랩] 충주 / 중원 고구려비 충북 충주시 가금면 입석마을의 이름 모를 촌로는 마을의 입석을 향해 평생 빌고 빌었다. 할머니의 어머니, 어머니의 할머니께서 그러셨던 것 처럼 당나라, 몽고의 침입, 임진왜란 시 탄금대 전투에 동원된 자식의 무사귀환, 객지로 돈 벌러간 자식의 안녕을 기원하며 살을 에이는 한겨울 추위에도 새.. 충청북도/충주시 2008.06.06
[스크랩] 충주 / 탄금대 지난 밤의 과음, 오늘 아침의 덕주사 마애불 답사로 천근만근 이지만 마음은 편하기 그지 없는 것이 충주문답회원들을 만나고, 충주 투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우회도로를 모르고 시내를 경유한 탓에 충주체육관 도착이 늦었지만, 창녕 답사시에 만났던 원정인님,홍인화님,김인동님과 박선.. 충청북도/충주시 2008.06.06
[스크랩] 충주 / 미륵리 옛절터에서 멀리 전남 장흥에서 출발한 한 분을 제외하고는 경향각지에서 문화유산 답사 동호회원들이 속속 미륵리에 도착하여 미륵대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십년지기 이상으로 친숙해 보이는 까닭은,우리 국토의 아 름다움을 찾고, 우리문화유산을 사랑한다는 공통된 관심사 .. 충청북도/충주시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