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불은 수인으로 보아 아미타불로 보이며좌측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다. 우측 전각이 무량수전이며 아미타 부처를 주불로 모셔져 있다.눈이 해맑은 스님께 대원사에 불공을 드리면 극락왕생길이 쉽겠다고 하였더니 미소만 지으신다.
충주철불좌상? 문화재 명칭도 요상타! '대원사 철조아미타여래좌상' 바람직해보이지만 전설속의 '충주 화암사 철조아미타여래'로 명명해도 좋을듯 하다.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깊은 충주의 위상에 걸맞게, 충주의 문화유산을 연구하는 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수렴된 의견을 결집 수긍가는 명칭을 얻었으면 좋겠다.
![]() 출처...문화재청
철불좌상은 단호사< 丹湖寺 > 철불좌상과 같은 양식계열에 속하는 철로 만든 불상< 佛像 >이다. 그러나 단호사 불상보다는 엄격미가 강조된 점에서 이 불상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충주 철불좌상은 충주시 성남동 마하사 앞뜰에 있던 것으로, 1770년(영조 46)에 지어진「약전원수기」를 보면, 633년 절을 창건한 후 높이 3척 2촌 5푼의 철조석가좌상을 조성하여, 염해평 서쪽(현재 충주공고와 성남초등학교 부근)에 봉안하고 그 뒤로 수 백년을 내려왔다고 한다.
철불의 이름을 광불(狂佛)이라 불리우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
고려 인종 23년 하면 김부식이 삼국사기 50권의 편찬을 마친 해이다. 이때 경기도 양지땅에 불상 만들기를 생업으로 하는 여진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2월 중순에 충주 화암사 주지라고 자칭하는 노승으로 부터 철불일신을 조불의탁 받았다. 그런데 여진이 그 노승을 보니까 얼굴이 괴이하게 생겼고 말을 할 때 입에서 요취가 풍기며 눈에는 광기어린 빛깔이 이글대고 있어 온 몸에 소름이 끼쳤다. 노승이 돌아가고 불상 안치일을 결정한 날 여진은 언제나 그러했듯이 부정을 물리치고 청순한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여진으로서는 한가지 번뇌스러운 일이 생겼다.
날카롭고 뾰족한 나발, 사각형 얼굴에 각진 입, 코와 함께 굵고도 길게 묘사된 큼직한 눈 등에서 근엄하면서도 괴이한 인상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법의는 좌우대칭의 통견,이며 전체적으로는 단호사 철불과 흡사하다.
내관점으로는 단호사와 대원사 철불은 선종과 손을 맞잡을려는 충주 지역을 근거로 자리한 두 강력한 호족 집단의 경쟁의 산물로 여겨지는데 반향없는 공허한 메아리로다.
2008.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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