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홍성군 43

홍성...고산사

>  고산사. 2004년 4월 이른 아침에 들렸었다. 지금이나 그때나 사진 촬영을 즐기지 않아 한 장의 사진도 남아 있지 않다. 2014년 답사 동선 수립에 도움을 준 홍성에 거주하는 내포문화관광진흥원 한건택 원장님이 사진 촬영에 도움을 주겠다며 동행하였다. 고즈넉한 분위기는 추억이 되어 버렸고 곱게 단장한 절집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10년 전 노보살님이 계시지 않아 아쉽기 그지 없었다. 2004년 글이다.워낙 새벽잠이 없기도 하지만 낯설은 지역, 더구나 혼자라서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홍성으로 향했다. 그 길에는 세상과 입맞춤 하는 잎새의 파릇한 수줍음이 산과 들에 가득해  몰래 입술을 내밀고 입맞춤을 즐겨본다. 그런 푸르름이 가득한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는 중에 연세 지긋한 할머님이 차를 세워 모셨더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