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문은 홍주성의 동문이며 홍성군의 관문으로 고종조에 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석성으로 개축하고 동서남북의 문루도 다시 세웠다. 동문은 조양문 서문은 경의문 북문은 망화문이라 하는데, 대원군이 친필로 하사 하였으며 남문은 문루가 없는 홍예문이었다. 1975년 문루를 해체 복원하여 옛모습을 찾게 되었다
처음 답사때 골목안을 뱅글뱅글 돌던 기억이 새롭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에 있는 불상으로 광경사지 미륵불이라고도 불리우며 어린이 놀이터 안에 위치한다. 장방형의 화강석 판석에 대부분 음각으로 표현한 대교리 석불입상은 높이 270㎝, 어깨폭 92㎝, 두께 45㎝이다. 머리에는 선각으로 보관을 표현하였고, 보관의 가운데에는 보주가 양각되었다. 옆으로 길게 표현된 눈, 뭉툭하고 남작한 코, 삐뚤어진 두꺼운 입술, 둥근 턱, 옆으로 퍼진 귀 등에서 토속적이고 해학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법의는 통견으로 양 어깨를 감싼 옷을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서 발까지 U자형의 옷주름을 새겼다. 오른손은 가슴에 붙이고 왼손은 시무외인을 결하였다. 조각수법이 거칠고 비례감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만들어진 듯하다.
고려시대의 광경사(廣慶寺)터로 알려져 있는 곳에 위치하며 석탑 및 석불좌상 등이 함께 전하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위로 오를수록 가늘어지고 윗쪽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이 파여있으며 가운데 깃대는 남아있지 않다. 기둥의 바깥면에는 세로줄 문양이 새겨져 있고 기둥 머리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었다. 두 지주 사이에는 낮은 대(臺)가 놓여있는데 중앙에 둥근 구멍 하나가 뚫려있어 깃대를 세우던 자리임을 알게한다. 높이가 4.8m 이고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이 당간지주는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매로 된 간대석은 정면 60㎝, 측면 100㎝의 크기로 중앙에는 지름 30㎝, 깊이 6㎝의 간공이 시설되어 있어 당간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2010.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