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제주

제주...삼성혈의 돌하르방

임병기(선과) 2021. 7. 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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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

제주 관광에서 놓칠 수 없는 코스이며, 개인적으로 이미 순례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 읍성에 있었던 돌하르방 4기를 찾아왔습니다.

 

삼성혈

"지금으로부터 약 4,300여년전 제주도의 개벽시조(開闢始祖)이신 삼을나 삼신인 [三神人 : 고을나(髙乙那).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이 이곳에서 동시에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우마(牛馬)와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碧浪國) 삼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耽羅王國)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특히, 이 세개의 지혈은 주위가 수백 년 된 고목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모든 나뭇가지들이 혈을 향하여 경배(敬拜)하듯이 신비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내려도 일 년 내내 고이거나 쌓이는 일이 없는 성혈로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조선(朝鮮) 중종(中宗) 21년(1526) 목사(牧使) 이수동(李壽童)이 처음 표단(標壇)과 홍문(紅門)을 세우고 담장을 쌓아 춘·추봉제(春·秋奉祭)를 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목사에 의하여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매년 춘ㆍ추대제(春·秋大祭)및 건시대제(乾始大祭)를 지내고 있다."(삼성혈 홈페이지)

 

돌하르방(1)

건시문  향우 측에 위치.

 

돌하르방(옛 답사기에서 가져옴)

조선 시대 제주현, 정의현, 대정현 성문 입구에 세워져 있던 석상石像으로, 마을, 성 수호신, 벽사, 성주민들의 안녕, 풍농, 이정표 기능을 상징하고 있어, 육지의 마을 장승, 사찰 장승, 성문 장승과 동일한 목적으로 조성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돌하르방은  우석목, 무성 목, 벅수 머리, 장군석, 옹중석 등으로 지칭되었으나  해방 후에 돌하르방으로 불려지다가 1971년 8월 26일 지방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디지털 서귀포 문화대전에 의하면 제주에는 총 48기 돌하르방이 조성되었으나  제주성 돌하르방 1기가 분실되고, 2기는 1960년대 국립 민속박물관으로 옮겨져 제주에는 45기가 남아 있으며, 정의현성에는 12기가  있다.

 

돌하르방의 기원

어떤 연유로 언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역사적 유래에 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일반적으로 남방 기원설, 제주도 자생설, 몽골 유풍설 등 세 가지 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돌 하르방의 조성시기

김석익의 탐라 기년(1918년)

"1754년(영조 30년) 목사 김몽규 설 옹중석어 성문 외 牧使金夢奎設翁仲石於城門外 목사 김몽규가 성문 밖에 돌하르방을 세우다"

 

다른 의견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1754년 목사 김몽규가 제주성 바깥에 조성하였으며, 정의현 돌하르방도 동시대 작품으로 짐작된다. 

 

돌하르방(2)

건시문 향좌 측

 

홍살문 좌우측에 위치

 

제주의 돌하르방

http://제주의 돌하르방https://cafe.daum.net/_c21_/bbs_nsread?grpid=dRVf&fldid=MebK&contentval=0005R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337&searchlist_uri=%2F_c21_%2Fcafesearch&search_ctx=LrpNuZSucOsx.YncUoV2ej_tRpHqkOL1hFNwnK7pMwx2pUU9oYvq-CADq-lzJK_pvUKb7yb4c6zjTiqtpKnSCNifajP7gdnedVUvl41NBoCU-C.634PqdBf_BhqbsuaQ-pFrGhQkNdeb-seb-zWjlJwV8_2Au6PT9SG55J6mBk9XukuW4jJrNjfM7anwRQZA5_Xad5vN6RJW3ZQV36C5ICoAeAntYp1TlhD4_2XOFIMiKgVJ4nz8dLH9yWmGLFZjwFgN-Lk7hpywM7T-XLOJFLzpSfRaS5kmVYP3xmLyGSOmFIooR5gGkh-zzps-iSwqu288s79CsKxMdpJISfjMVg00

돌하르방(3)

홍살문 향좌 측

 

돌하르방(4)

홍살문 향우 측

 

삼성혈 돌하르방

1차적인 벽사 기능의 홍살문, 그리고 4기의 돌하르방의 호위를 받은 삼성혈은 신성 영역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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