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마애여래삼존 배면 마애여래좌상

태안 마애여래삼존 두서너번 다녀온 듯한데 2007년 글만 보입니다.   오늘은 삼존불 배면에 봉안된 마애여래를 뵙기위한 순례길 입니다.     2007년 글 입니다. http://cafe.daum.net/moonhawje/DjZP/638                     마애여래좌상 알려진 존명 입니다.   육안으로는 여래인지, 보살인지... 입상인듯, 좌상인듯...   손자를 염원하셨던 아랫마을 할머니 고깃배를 타고나가 돌아오지 않은 지아비를 그리며 가슴에 새긴 청상은 아시겠지요.     마애삼존불 보다 후대에 새겼을텐데 감히 어떻게 새겼을까요?       마애삼존이 백제 왕국에서 주관하여 조성한 불사이었기에 배면불은 아랫마을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민초들의 염원이 담긴 예배의 대상 이었을까요?   먼 바다는 고요합니다. 번잡한 건 인간의 속된 마음자리 겠지요.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