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능동 석인상.상석

삼문동 산 49-2 내비는 입구까지 안내하지만 개인 감나무과수원은 출입금지 푯말이 있습니다.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으며, 마침 과수원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주인에게 양해를 구했더니 쉽게 승낙을 하였습니다.     석인상으로 보아 조선시대 민묘로 추정되는 앞쪽에 석인상과 상석이 있습니다. 일설에는 가야국왕릉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향좌측석인상 관모를 쓰고, 긴 홀을 들고 있습니다. 목과 허라를 거의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조선 중기 이후에 조성된 석인상 입니다.     뒷면    향좌측 석인상 향우측보다 관복의 표현이 디테일 합니다.     뒷면       상석 앞쪽으로 약간 돌출된 큰 무덤 앞에 놓여 있습니다.     중앙에 큰 안상을 표현하고 좌우에 탱주를 새우고 안상의 일부를 새겼습니다. 즉, 최소 3개의 돌로 구성되었던  상석 부재의 하나임을 알 수 잇습니다.     주변은 상전벽해로 변했지만 무덤의 주인공은 이름마져 잃고서도 고향을 지키고 있습니다.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