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김해시

김해...안곡리 삼층석탑

임병기(선과) 2018. 11. 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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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으로 진입하는 길은 익숙했다.

하지만, 입구의 저수지는 도무지 기억에 없었으며, 석탑도 내가 생각했던 위치가 아니었다.

그런 것인가?

그렇게 익어(?) 가는가?

 

동행인이 아니었다면

기단부도 후보물로 생각했을 것이다.

옛글(2007.11.24)에 기술한 것처럼......

 

 

지대석

하층기단,상층기단갑석

초층 탑신, 옥개석은 본래 부재이다.

 

 

지대석

4매석이며 감입식으로 결구하였다.

물매가 보이고, 내림마루를 표현하였으며 1단 굄이 있다.

 

 

하층기단

갑석, 중석, 저석이 일 석이다.

저석은 낮게 새기고, 중석에는 탱주 2기. 우주를 얕게 모각하였다.

갑석의 물매는 얕고, 내림마루를 두드러지게 조출하였으며, 돋울대를 표현한 각호각 3단 굄을 받쳤다.

 

이런 작례의 하층기단을 여러 기 보았지만, 비슬산 대견사지 삼층석탑만 기억 난다.

 

 

상층기단 중석은 후보물

 

상층기단

하부에는 부연이 깊게 새겨져 있다.

 

 

갑석 에도 얕은 물매가 있으로 내림마루와 각호각 굄을 조출하였다.

 

 

 

 

탑신과 옥개석

초층탑신과 옥개석은 본래 부재

옥개석의 층급받침은 전층 4단, 절수구가 있다.

 

 

초층 탑신

본래부재로 우주와 각면에 문비를 새겼다

 

 

옥개석 낙수면 물매는 깊고

상부에 각형 2단 괴임이 있다.

 

 

풍탁공이 남아 있다.

 

 

고려 전기 석탑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기단부가 본래 부재라고 일깨워 준 동행인에게 감사드린다.

 

 

2018.10.17

 

아래는

2007년 11월 24일 글

 

 

귀가길에 들렸다.

진영으로 오는 국도변에서 제법 많이 들어온  제석사 절에 있다.

안곡이라는 지명이 골짜기 안쪽을 의미하며, 1층 몸돌과 옥개석만 본디의 부재이다.

 

 

하기단에는 2개 탱주가 표현되었고 면석과 갑석이 한개 돌이다.


 

1층 몸돌 네면에 문비를 새겨 이채롭다.

풍경의 흔적도 남아 있다.



초겨울  서산에 걸린 해가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다.

천년전이나 지금이나 이시간에는...... 

 

20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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