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문재 석탑

 

서문재書文齋 작년(?) EBS 한국기행 시청중에 눈에 들어온 석탑 2기를 확인 차 방문하였습니다.     대장서고大藏書庫 문제봉 선생이 직접 쓴 현판 입니다.   박물관 이름인 듯 합니다.     문제봉 선생은 여주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다가 서문재라는 당호로 단현리에 한옥을 손수 짓고 한학의 뜻을 굽히지 않고 오로지 한 길만을 걸어오고 있으며, 소장하고 있는 고서, 그림, 도자기 등 문화예술품을 전시 할 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는 중입니다.     TV 시청중에 희미하게 보였던 석탑 별난 인연으로 해후 하였습니다.     석탑(1) 여러 석조부재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석탑재로 추정되는 부재는 탑신석 하나. 그 위에 올려진 옥개석과 탑신석이 일석인 부재 입니다.   탑신석 양우주가 모각되어 있고 옥개석 낙수면 물매는 급하고, 3단의 층급받침. 탑신과 일 석입니다.   옥개석 3단 층급받침   고려중기의 소형석탑으로 추정되며 탑신석은 초층. 옥개석은 2층. 일석인 탑신석은 3층으로 생각됩니다.   석탑(2)   여러부재와 후보물이 쌓여 있습니다.   그나마 석탑재로 추정되는 부재입니다. 맨아래.세번째 석탑 갑석으로 추정되지만, 불확실 합니다. 두번째 탑신석 처럼 보입니다. 네번째 화문이 조싣된 부재로 일제강점기 탑신석 느낌입니다. 다섯번째 옥개석과 우주가 모각된 탑신석이 일석이며, 층급받침은 3단 입니다. 석탑(1)과 동일 석탑 부재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맨위 부재 뒤집힌 노반석 입니다.                   향로석     향로석     돌확     고석(鼓石).석양(石羊)     늦은 시간 흔쾌히 방문을 환영해주시고 촬영을 허락한 문제봉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201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