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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시

여주...여주박물관 야외전시장

by 임병기(선과) 201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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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

여주시 신륵사길 6-12

 

취암당 부도와 당호를 새기지 않은 조선후기 부도를 뵙기위해 방문했습니다.

 

 

 

우물상석

 

 

석등대좌?

 

 

연자방아

 

 

향로석

 

 

부도.

조선후기 원구형 부도

 

복련의 대좌 위에 탑신석과 옥개석, 상륜부에는 우동이 두터운 필각 옥개석 위에 긴 연화보주가 별석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처마의 여의문도 이채롭습니다

 

 

 

 

여의문(소코문)

 

 

 

 

 

문석인

여주시 하거동 민경혁묘 아래 폐묘에서 이건

 

 

동자석.조선

 

 

 

취암당대사 정여就岩堂大師 靜如

 

"산북면 하품2리 주어사지에서 1997년 발견된 유물로 취암당대사(就岩堂大師) 정여(靜如)의 승탑이다.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며, 1997년 여주군 문화공보실에서 수습하여 향토사료관에 전시되다가 현재 여주박물관 야외공간으로 옮겨졌다. 주어사는 1779년(정조 3) 권철신이 정약전 등의 제자들과 함께 머물며 천주교 강학을 했던 장소이다."(여주박물관)

 

이와 달리 불교신문에는 해운당대사 부도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출처/불교신문)

 

"주어사(走魚寺)는 1779년 조선 정조 3년 학자 권철신의 주도 아래 정약전, 권상학, 이총억 등이 참석해 한역 서학서(西學書)의 강학(講學)이 이뤄진 곳이다. 이후 주어사가 좁아 강학회를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어 인근의 천진암으로 장소를 옮기기 전까지 이곳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했다. 주어사의 산내 암자로 추정되는 천진암은 불교의 아픈 역사가 깃들어 있는 현장이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도들을 신고하지 않고 숨겨준 죄목으로 천주학자들은 물론이고 10여명의 스님들도 함께 참수당하고, 절도 폐사됐다. 그러나 현재 천진암에서 불교의 흔적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성역개발사업으로 천진암 대웅전 터에 이벽, 이승훈 등 강학회에 참석한 5명의 ‘조선교구 설립자 선조’ 묘가 이장됐고, 암자를 표시하는 암(庵)은 암(菴)으로 고쳐 쓰고 있다.

 

용주사신도회는 이번 복원발원 입재식을 시작으로 주어사지에 있었던 ‘해운당대사의징지비(海雲當大師義澄之碑)’와 부도탑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려는 노력도 펼친다. 해운당대사의징비는 서울 마포 합정동의 절두산순교성지에, 해운당대사 부도는 여주시 향토사료관으로 옮겨졌다."(불교신문.2014.06.26)

 

또한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에도 불교신문과 같이 기록 하고 있습니다.

 

‘"海雲堂大師義澄之碑’는 문헌에 의하면 높이 6&㎝, 폭 &%㎝의 납석제 비로, 전면에 ‘海雲堂大師義澄之碑’라 쓰여져 있고 뒷면에는 ‘崇禎紀元後戊寅五月上座守聖天心’이라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숭정기원후 무인년은 1638"년(인조"I년)에 해당하며 비석은 이때 제작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숭정기원후 무인은 1698년으로 생각합니다)

 

누구의 부도일까요?

개인적으로 두 자료의 설명 모두 옳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문화재청 사지총람에는 부도 3기가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도비가 있는 부도에 당호를 비롯 문자를 새기는 사례는 많지 않기 때문에, 여주박물관의 명문이 있는 부도와 절두산 순교성지의 부도비는 서로 다른 부도와 부도비로 추정됩니다.(직접 명문을 확인하지는 못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글 초반에 올린 원구형 부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토지에 관한 설명이 없고, 당호를 새기지 않았습니다.

 

즉, 이 부도가 절두산순교지의 해운당 부도비의 주인공으로 주어사지에서 이건한 해운당대사의징의 부도로 추정됩니다.

 

 

각설하고

이 부도는 여주박물관 현장 설명문 처럼 주어사지에서 옮긴 취암당대사 정여就岩堂大師 靜如의 부도로 생각됩니다.

 

 

 

 

 

 

 

 

고달사지 귀부

고달사지에서 수습

 

 

 

 

고달사지 목 잘린 귀부

이 귀부의 머리는 아니었는지?

 

 

장명등.조선

 

 

신륵사를 눈앞에 두고도 귀가 시간과 창리 석탑.서문재 답사를 고려하여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여러번 들리기도 했지만, 다시 답사하더라도 족히 두어 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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