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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봉화군

봉화...각화사 삼층석탑.부도전

by 임병기(선과)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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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화사

2007년 8월 아들놈이 입대하기 위해 휴학계를 제출하고 둘이서 경북북부 답사 때 들렸었다.

오늘은

동호회 문경 답사 하루전에 출발하여 서벽리사지 탐문 길에 들려 십년만에 다시  탑과 부도를 뵈었다.

 

 

삼층석탑

후보물과 혼재된 하층기단부가 분명하지 않다.

모든 자료에 조성시기를 고려시대로 추정하였다.

 

 

 

지대석 상부

연화문을 새긴 듯하나 분명하지 않다.

연화문이라면 이 부재는 지대석이 아닐 것이다.

 

위쪽 부재는 하층기단 갑석이 맞을까?

옛답사기에는 단층기단으로 보고 별도의 판석 괴임으로 추정하였다.

 

 

상층기단 면석.

4매석으로 결구되었으며 양우주와 탱주를 모각하였다.

 

 

 

상층기단 갑석

평박하며 부연과, 탑신괴임이 생략되었다.

 

탑신

통돌이며, 초층에는 양우주를 모각하였지만 상층은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았다.

한쪽면에 문비와 자물쇠가 있다고 하지만 확인하지 못했다.

 

 

초층 옥개석

주판알을 닮은 옥개석은 탑신에 비해 지나치게 크게 조성하여 둔중한 모습이다.

낙수면 물매가 급하고, 상부에 괴임이 없고, 절수구는 생략되었으며 층급은 5단, 처마 상부에는 반전이 있다.

 

 

2,3층 옥개석

초층 옥개석과 동일한 형태이나 층급받침이 3단이다.

 

상륜부는 후보물이다.

 

 

 

 

각화사 귀부

고려 초  좌간의대부(左諫議大夫)를 지냈던 김심언(金審言)이 지은 통진대사비(通眞大師碑)귀부로 전한다.

 

1984년 각화사기적비(覺華寺記蹟碑)를 올려 놓았다.

 

 

지대석과 일석으로, 앞,뒷발에는 발가락이 4개이며, 앞 발가락은 발톱이 앞을 향해하고 있으며, 뒷 발가락은 양똑으로 퍼져 앞발의 전진을 밀어주는 듯 하다. 상면에는 2개 뿔을 묘사하였으며, 입은 다물고, 동그란 눈, 갈귀가 표현되어 있다. 등의 6각 귀갑문 내부에 왕王과 만卍자가 양각되어 있다.

 

 

 

 

 

부도전

조선후기 부도 10여기로 거의 비슷한 탑신과 상륜으로, 동일 계열 집단의 작품으로 모아도 무방하겠다.

즉, 항아리형 탑신 상부에 복련을 새기고, 보주 괴임 위에 일석으로 보주를 올렸다.

 

당호가 새겨진 부도 6기(근세작 포함)와 당호가 알려지지 않은 부도  5기이다.

몇몇기에는 희미하게 명문이 남아 있는 듯도 하다.

 

 

백월당상정대사 白月堂尙定大師

 

 

중창주 경하당 대덕대현대사 中創主 京河堂 大德大鉉大師

 

 

근세 부도

 

 

구암당청안대사 龜岩堂晴岸大師

 

 

환허당상심대사 幻虛堂尙心大師

 

 

호암당굉륵대사 虎岩堂宏勒大師

 

 

 

 

 

 

 

언제 다시 찾을지...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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