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금성사 목조보살좌상

 

금성사. 진교에서 금오산 정상으로 향하는 입구 좌측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조선시대까지 향화를 피웠던 영월사迎月寺 옛터에 1950년 도성스님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아미타 삼존불 본존불과 좌측 관음보살은 후대에 봉안된 불상으로 추정되며, 우측 보살상은  대세지보살로 모시는 듯 하다. 주지스님이 출타중이어서 확인하지 못하였으며, 처사님의 안내로  뵈었다.     목조보살좌상 상하 대칭 연화대좌와 불신을 동일재로 새겼으며 길상좌를 하였다. 원만 상호에 백호를 표현하였고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있다. 통견의 법의. 보발은 길게 어깨위까지 내렸으며, 아미타 수인을 결하고 있다. 하부에 복장공이 남아 있다고 한다. 조선후기에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되며, 2005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다.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