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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고창군

고창...고창읍성(모양성)

by 임병기(선과) 2017.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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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양성(고창읍성)에 대한  축조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성벽의 계유소축송지민癸酉所築宋芝玟이라는 각자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1486년)의 계유년 기록으로 미루어 1453년으로 추정한다. 백제시대 때 고창 지역이 모량부리라 불렸기 때문에 모양성이라고도 칭한다.


 

성 둘레는 1,684m이며,  동·서·북의 3문과 치 6곳, 옹성, 수구문 2곳 등이 남아 있다


 

공북루


 

척화비.

사실은 예전에 들렸을 때 미처 확인하지 못한 뒷면 명문 확인을 위해 고창읍성에 들렸다.


 

모양성 밟기.

작은 돌을 하나씩 머리에 이고 성을 도는 답성은 윤년에 한 번 윤달에  성을 밟으면서 극락왕생을 서원하는 의식이다.

1778년 윤삼월에 고창 현감 이항이 성 개축을 주도하면서 성곽 축조의 기원과 고을 보호의 방편으로 불교의 탑돌이와 다리밟기를 차용하여 주민들에게 권장한 것으로 전한다. 한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를 돌면 극왕생한다는 전설이 있다.


 

 

관청.1992년 복원

지방관아의 주방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곳 관주官廚라고도 칭한다.

수령과 가족의 식생활, 손님접대, 잔치 등의 물품조달및 회계사무를 관장하였다.

 

 

풍화루豊和樓.1989년 복원

읍성내의 연못 옆 2층 루대이다.

풍화豊和는 풍년과 고을의 평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고인돌 

 


동헌東軒.1988복원

현판 평근당平近堂은 백성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고을을 평안하게 다스린다는 의미이다.

 


내아內衙.1989년 복원

동헌이 수령의 집무실이라면 내아는 관사이다.

 


將廳.2000년 복원

지방의 군,현을 지키는 속오군의 대장인 현감,병방,군교들이 군무를 보던 청사이다.

 


객사.1991년 복원

객사는 익히 아실테고...

 


모양지관牟陽之館

 

 

 


작청作廳.1991년 복원

이방과 아전들의 근무지로 질청이라고도 한다.

 


동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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