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처음 보탑사에 들렸을 때는 가건물만 몇 동 있었다. 아마 공사중에 다녀온 듯하지만 진입공간마져도 낮설었다. 진천을 4~5차례 답사하면서도 보탑사 준공 후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3층 목탑이 연꽃 꽃술처럼 보인다. 보탑사홈페이지. 문화재청 디..

문백면 옥성리 429번지 느랭이 마을에 자리한 조선시대 석불로 전한다. 내비가 멈추고도 마을을 이리저리 헤매이었다. 다행히도 푸른바다님의 글에 마을 밤나무 아래에 있다는 내용을 기억하여 찾을 수 있었다. 마을 뒷편의 밤나무 아래에 있었다. 광배와 불신을 하나의 돌에 새긴 좌불이..

진천군 광혜원면 월성리 광흥사 입구에 봉안되어 있다. 태고종 사찰로 보여지는 광흥사 주지스님에게 혹시 광혜원 농협근처에서 모셔온 불상이 아니나고 여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 몇 해전 문화유적 총람 자료를 보고 무척 헤매이었으나 뵙지 못햇던 분이다. 인연은 애써 짓는..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지만 세계야구선수권 준결승에서 일본을 격파한 낭보에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네비의 안내로 일사천리로 산수리 마애불에 도착하였더니 제법 큰 사찰이 자리했다. 태고종 소속 성림사였다. 성림사가 위치한 곳은 마애불로 미루어 고려시대의 절터로 ..

문수암에서 큰길로 나와 좌회전 후 500여 미터를 가면 우측으로 작은 놓치기 쉬운 부봉사 팻말이 보인다. 부봉사는 개인 사찰로 추정되며. 대웅전과 요사만 있는 작은 절집이다. 인기척에 요사에서 나오신 스님 말씀에 의하면 대웅전 옆 감마무에 잎이 떨어지고 감이 주렁주렁 달..

문수암이라고 했는데, 좁은 농로를 돌고돌아 찾아간 곳에는 만성사가 있었다. 진천읍 지암리 마곡사 말사인 만성사명은 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기를 축원한다는 의미로 명명된 것이라 한다. 산봉우리에서 석불입상이 발견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현 만성사가 창건 되었다. ..

진천읍내에 위치한 절집. 용화사 보다는 석불 입상으로 답사 매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진 가람이다. 특별한 진입공간 없이 등진 전각을 들어서면 석불입상과 작은 보살상이 반기는 중정이 넓게 전개된다. 한국전통사찰정보에 의하면 "용화사는신라 성덕왕(742～764년)때 창건되었다..

사곡리 단석 사곡리 마을 회관에서 촌로들에게 마애불 위치를 여쭈었더니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왕복 1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말씀에 땀이 무척 많은 체질이어서 무더운 날씨가 걱정도 되었지만 인연을 쉽게 지을 수 있겠는가? 라디오로 중계되는 세계야구선수권 일본과 준결승..

광혜원리 불상을 찾기위해 파출소와 토박이 분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행방이 묘연했다. 다만 광혜원 농협 앞 사찰(?)에 계신 스님으로부터 안성 칠장사로 옮겨 갔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네비의 안내를 따랐더니 다른 마을로 안내했다. 친절한 주민으로 부터 위치를 알았지만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