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의사지藏義寺址 당간지주
종로구 신영동 219-4번지 세검정 초교에 위치한 장의사지 당간지주. 지광국사현모탑 답사후 시나브로님이 알려준 시내버스를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학교내에 위치하여 출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지레짐작했는데 어느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장의사는 황산벌에서 백제와 싸우다가 전사한 장춘랑長春郞과 파랑罷郞 두 화랑을의 명복을 빌기 위해 659년(무열왕 6)에 세워졌다고 전한다.고려조에는 예종, 인종, 의종 임금이 남경(서울)을 순행하면서 다녀갔으며, 원종대사 찬유(869∼958), 법인국사 탄문(900∼975), 자정국존 미수(1240∼1327)등의 고승들이 장의사에 머물렀던 금석문 기록들이 남아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태조가 정비 한씨의 기신제를 장의사에서 절에서 지낼 만큼 한양의 대표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