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 205

서울...장의사지藏義寺址 당간지주

종로구 신영동 219-4번지 세검정 초교에 위치한 장의사지 당간지주. 지광국사현모탑 답사후 시나브로님이 알려준 시내버스를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학교내에 위치하여 출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지레짐작했는데 어느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장의사는 황산벌에서 백제와 싸우다가 전사한 장춘랑長春郞과 파랑罷郞 두 화랑을의 명복을 빌기 위해 659년(무열왕 6)에 세워졌다고 전한다.고려조에는 예종, 인종, 의종 임금이 남경(서울)을 순행하면서 다녀갔으며, 원종대사 찬유(869∼958), 법인국사 탄문(900∼975), 자정국존 미수(1240∼1327)등의 고승들이 장의사에 머물렀던 금석문 기록들이 남아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태조가 정비 한씨의 기신제를 장의사에서 절에서 지낼 만큼 한양의 대표적 사..

서울...지광국사현모탑

시나브로님의 동선 안내가 없었다면 탑비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건된 줄 알았을 것이다. 예전에 뵈었다는 이유로 답사객들에게는 고전이 되어버린 지광국사현모탑을 지근에 두고 건너 뛰는 것은 죄악 아닐까? 이참에 남한강변 고향땅 법천사지로 귀향 운동이나 전개해 볼까나? 현묘탑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원주 부론면 법천사지에서 일본 오사카로 반출되었다. 1915년 조선총독부의 지시로 고국땅으로 돌아왔으나 안태고향으로 귀향하지 못하고조선총독부박물관이 있던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부근에 박물관 경내에 두었다. 1950년 한국동란 때 전화를 입어 윗부분이 산산조각으로 흩어졌다. 전쟁이 끝난 후 이승만 대통령의 복원지시로 1957년 국립박물관 임천씨의 주도로 지금 위치에 복원해 놓은 애절한 사연의 주인공이다. 아쉽게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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