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온사 과천현 관아지에 있었던 과천객사 건물로 순천 낙안 객사를 모델로 1986년 복원하였습니다. 인조 27년(1649) 현감 여이홍이 객사 동헌을 건립하여 창건되고, 이후 현종 7년(1666) 남창조에 의해 서헌이 건립되었습니다. 온온사는 다른 지역의 객사처럼 북궐례를 올렸던 정청 3칸과 숙소이었던 좌우 익랑 3칸, 측면 2칸이며.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이 연결된 건물입니다. 온온사穩穩舍 정랑으로 익랑보다 높게 세웠습니다. 정조대왕이 1790년 2월 11일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행 중에 과천 객사에 머무르면서 “경치가 좋고 쉬어가기가 편한다”하여 객사 서헌에 온온사(穩穩舍)를, 객사 동헌에 옛 과천의 별호인 부림헌(富林軒)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한 것을 계기로 온온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조실록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