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문화원 고잔동에서 출토된 태함과 소릉의 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내문 안내문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왕자의 외가(外家)가 있는 곳에 태실을 안치했던 곳으로 보아" 태실이 외가에 조성된 사례도 있겠지만, 그 까닭은 외가가 아니라 풍수 형국이 길지이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조선 초기에는 왕자의 태실만 조성했지만 성종(?) 이후에는 공주, 옹주의 태실도 조성되었기 때문에 "왕자"도 옳은 설명은 아닌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태함 덮개돌 돌기는 청주 산덕리 인성군(선조 왕자), 대전 충남대 연령군(숙종 왕자) 태함에서도 보이는 전형적인 조선 중기 태함 작례의 하나입니다. 태실 조성 과정 http://cafe.daum.net/moonhawje/DjZP/2133?q=%EB%8C%80%E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