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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횡성군

횡성...석천사지 부도

by 임병기(선과) 201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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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성사 중정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지만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비포장길이 유실되어 체육시설에 파킹후 5분여 올라가니 멀리 스님께서 길가의 잡초를 제거중이다. 방문 목적을 말씀드렸더니 반갑게 안내해주시며 둘러 보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사지에 언급된 불상은 금시초문이라고 하였다.

 

 

횡성읍 청룡리 22 향성사. 이곳이 석천사지로 알려져 있다. 석천사의 창건 및 폐 사시기를 알 수 있는 문헌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석천사는 신동국여지승람, 범우고의 기록으로 미루어 조선중기에 폐사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사지에는 연지 부근에서 옮긴 부도 1기가 남아 있다. 요사 뒤편 바위에는 현재 주지스님이 마애불을 새겨 두었다.

 

 

석종형 부도. 석천사지에 남아 있는 유일한 문화재이다.  기단부는 자연석을 치석해서 만들었으며, 기단 중앙에 얕은 홈을 내어 탑신을 얹혔다.탑신에는 명문이 있으나 판독 불가하다. 사모지붕형 옥개석 위에는 보주가 있다.  조선후기에 제작된 부도로 추정된다.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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