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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횡성군16

[스크랩] 횡성 / 봉복사 부도밭, 신대리 삼층탑...어둠보다 더 어두운 길지 않은 하루해가 산을 넘어 가도 신대리 삼층탑을 찾는 우리의 발길은 망설임이 없다. 버스 종점 주막 아줌마에게 행방을 수소문 방향을 잡았건만 예불 소리 울리는 봉고산 앞마당에 차를 들이대는 불경을 멈하고 말았다. 선덕여왕 시절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봉고사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둠이.. 2008. 6. 6.
[스크랩] 횡성 / 중금리 석탑...잊혀진 것은? 몸도 마음도 파김치가 되어 숙소로 향하고 싶지만 내일, 모레의 동선을 고려하여 중금리 석탑을 찾기로 했다. 갑천면 중금리 탑동네에 있던 쌍탑을 횡성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수몰민들이 이곳 망향의 동산에 이건했다고 한다. 몸은 피곤하지만 신라 고려 조선을 거쳐 강원도 오지에서 늠름.. 2008. 6. 6.
[스크랩] 횡성 / 상동리 사지...그래도 아늑한 것을 오늘 길었던 하루해를 마감하는 답사처 상동리 석불 석탑은 새로난 우회도로로 인해 오락가락 한참이나 헤매이게 했다. 예전 기억만 더듬어 동선을 잡았다가 낭패를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강원도 산골 횡성도 예외가 아니었다. 굽이굽이 끝날 듯 이어지는 길을 달리기를 한참만에 제법 너른 들.. 2008. 6. 6.
[스크랩] 횡성 / 풍수원 성당 바람이 세고 눈발이 흩날려 남쪽에서 온 촌놈들 기를 죽이는 횡성 땅이지만, 풍수원 성당은 따뜻하게 반긴다. 을씨년스럽고 황량한 기후에도 평화로운 기운이 감도는 이 곳은 병인양요 이후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숨어 살던 곳이 었다. 동행하기로 했던 '유현'이 왔으면 어깨힘 주었을 것이라.. 200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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