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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흥군

장흥...회령진성

by 임병기(선과)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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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포진성(會寧鎭城)

회령진성(會寧鎭城)은 성종 21년(1490) 4월에 축조된 만호진성(萬戶鎭城)으로 남해에 출몰하는 왜구를 소탕하는 수군진(水軍鎭)입니다. 마을 뒷산에 축성하였으며 현재는 연륙되어 있는 덕도와 노력도, 대마도, 대・소대구도 등의 섬들이 외호(外護)하고 있으며, 남아 있는 성벽의 총 길이는 616m라고 합니다.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즉, 회령포진은 전라좌도도만호진(全羅左道都萬戶鎭)인 여도 관하에 내예, 돌산, 축두, 녹도, 마두, 달량, 어란 등과 함께 만호가 배치되어 중선 4척, 별선 4척군 472명, 뱃사공 4명이 주둔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때는 방어와 수색을 위하여 수군첨절제사나 수군만호들은 항상 병선을 이끌고 해상을 왕래하였고 병선이 머무르는 곳으로 지정된 포소를 영・진으로 삼고 있었으나 여기에는 군량과 군기를 쌓아두고 있었을 뿐이었다.

아울러 병사가 없는 병선이 있어서 유사시 하번선군(下番船軍)이 집결하는 장소였으며, 또 평상시에는 해상작전을 하는 병선의 기항지인 동시에 보급기지의 역할만을 수행하고 있었다. 따라서 수군은 병선에 승선하여 해상에서 왜적을 막아야 하였다."

(다음 백과)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여기서 무기를 모으고 군대를 정비하여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합니다

 

회령진성(1872년)

동헌, 객사 건물이 있으며, 내륙을 제외한 삼 면이 물길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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