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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하동군

하동...한산사 영산회상도. 신중도

by 임병기(선과)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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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 한산사

빼어난 전망으로 젊은이들에게 각광받는 핫 플레이스라고 합니다.

 

평사리 들판의 동정호. 섬진강 모래사장

 

한산사

"중국의 한산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바로 하동 악양면 고소성 아래에 있는 한산사는 아주 작은 절이다. 한산사가 위치한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으며, 하동의 고소성 또한 중국의 고소성과 같은 이름이다. 

한산사 창건에 대한 자세한 내력은 전해지지 않으며 사찰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화엄사(544년)와 창건 연대가 비슷하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 당시 화엄사 스님 한 분이 중국의 악양 고소성의 지명이 같은 하동에 한산사를 지었다고 전해지며, 1960년경에 송상형 스님이 중창 불사를 하여 대웅전, 약사전, 삼성각 등의 전각이 오늘이 이르고 있다."(다음 백과 발췌)

 

불단

 

영산회상도(한국의 사찰문화재)

 

畵記 : 咸豊四年甲寅八月日求禮華嚴寺羅漢殿後佛幀」大施主」金守坤」妻尹氏」崔一大」妻李 氏」友桂比丘」謹宥比丘」比丘尼勝銀」李月得」妻尹氏」崔祥裕」金正祿」妻金氏」張判宗」證師 鷲峯堂」瑞峯堂」枕溟堂」悟幻」仁 旿」罕惺」金魚」圓潭堂乃圓」片手海雲堂益讚」瑞雲堂道詢」滿虛泰華」月虛俊彦」義益道希」敬旭」昶琠」仁寬」奉云」奉銀」誦呪鏡月 堂覺岑」◍文」化主」影波堂◍◍」…」時住持 祖善」時書記處印」儀憲」…」

 

함풍 4년 갑인 팔월, 1854년 팔월, 신도와 여러 비구, 비구니 스님의 시주로, 구례 나한전 후불탱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증사 스님은 취봉당 스님등 여러 스님 등 여러 스님이었으며, 금어 스님은 원담당, 편수는 해운당을 비롯하여 여러 스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조성 당시의 주지는 조선 스님이며, 처인, 의헌 스님이 화기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백과 사전에는 "해운당 익찬이 증사(證師)로 감독하였고"라는 기록은 오류입니다. 화기에 따르면, 해운당 스님은 편수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나저나 후불도와 불단 석가여래와 간격이 좁아 불화 촬영하기가 어렵습니다.

 

신중도(한국의 사찰문화재)

 

畵記 : …己亥…」南◍◍禪院寺◍」造成◍回向 移…」郡大華嚴寺…」證明霞應…」誦呪守日」持 殿英喆」金魚片手萬壽」鍾頭應◍」供養主烔 ◍」相◍」都監品◍」別座斗◍」斗◍」◍禪 院…」引◍普◍柄黙」大施主…」梁氏妙蓮…」率 子李…」淸信女朴淳…」金氏玉明心」率子李…」 化主朴氏…」金氏道…」徐氏…

 

화기 훼손이 심하여 판독되지 않은 글자가 많습니다.

기해로 미루어 1839년 또는 1899년으로 추정되며, 남ㅁㅁ 선원사에서 조성 회향 후 화엄사에 봉안되었던 신중도입니다.

증명 스님은 하응, 금어, 편수는 스님이 아니라 천만수라는 사람입니다. 

 

최참판댁, 악양 들판, 섬진강 풍광

그리고, 우리 카페 연향님이  운영하는 와이너리 카페(소축길 105)에도 들려보기를 권합니다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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