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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시

고양...북한산 봉성암 보련당 부도

by 임병기(선과) 201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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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암

보련당 부도

 

2017년 스쳐 지나간 부도를 뵙기 위해  다시 찾았습니다.

 

 

백운동 암문

여기서 용암문.용암사지.봉성암.태고사.국녕사길로 하산 예정입니다.

 

 

백운대

뒤돌아 봐도 아찔합니다.

 

 

한강하류

서해도 눈에 들어 옵니다.

 

 

 

 

노적봉(?)

 

 

용암문

몇년전 삼천사지를 출발하여 부황사지를 거쳐 이곳에서 김상궁 마애부도를 경유 도선사로 하산 하였습니다

 

 

용암사지 탑재

 

아래글 참조

http://cafe.daum.net/moonhawje/DjZP/3874

 

 

 

보련당 부도

 

방형대좌, 방형 탑신굄을 조출하고 길쭉한 종형부도를 올렸습니다.

탑신에는 당호 보륜당을 새겼으며 상륜부는 일석으로 보주를 조그만하게 새겼습니다.

 

1793년 이옥(1760~1813)의 중흥유기에는 "보련당 대사 응향"寶蓮堂大士 應香이라고 적혀 있다고 하였습니다.

즉, 후에 대사와 응향을 인위적으로 훼손한 것 같습니다.

보련당 스님은 1792년 입적하여 사리 3과를 수습하여 이곳에 모셨다고 하였습니다.

 

승려는 내가 알기에 조개도 아니고 뱀이나 이무기도 아닌데 죽어 불에 태우면 왕왕 오색의 구슬을 얻게 되고 그것을 ‘사리’라고 일컫는다. 사리는 과연 영험한 것인가? 호남의 어떤 절에서 촌노인 한 사람을 부양하고 있는데, 몸을 비틀기에 놀라서 물어 보았던 바, 콧속에서 사리주(舍利珠) 몇 움큼을 얻게 되었다. 그리하여 절에서 먹여 주고 있다고 한다.

 

사리는 과연 영험한 것인가? 이 세상에서 물(物)을 변화시키는 것 중에는 불만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불이 작용하는 바에 송진(松津)이 홍말갈(紅靺鞨)로 될 수 있고, 변나미(汴糯米)가 오색의 구슬로 될 수 있는데 이는 모두 불의 작용이다. 승려를 태워 사리를 찾아내는 일이 어찌 영험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승려들은 그 이야기를 신비스럽게 하고 있다. 태고사(太古寺) 뒤에 돌로 된 부도(浮圖)가 있는데 ‘보련당대사(寶蓮堂大士) 응향(應香)’이라고 적혀 있었다. 연총(溎聰)이 이렇게 말하였다.

 

“응향 스님은 평소에 계율을 지킴이 엄격하고 깨끗했는데 임자년(1792년, 정조 16년)에 입적했습니다. 다비(茶毘)를 거행하니 사리 셋이 나왔는데 하나는 감색(紺色)이고 나머지는 금색(金色)으로, 사흘 밤낮으로 빛을 발하여 초목이 모두 횃불처럼 환하였습니다. 드디어 이곳에 봉안한 것입니다.”

 

 

 

기단

 

 

당호

 

 

상륜

 

 

 

 

 

성능대사 부도

 

아래글 참조하십시요

http://cafe.daum.net/moonhawje/DjZP/3873

 

 

2017년 지나쳤던 님

이제 인연지었으니 또다른 인연은 언제일까요?

가슴 먹먹합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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