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심향사 석불좌상

 

심향사 디지털고창문화대전에는 주산리기산불당珠山里箕山佛堂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기도터에 진정애가 심향사를 창건하였다고 전합니다. 도로변에서 표지석을 따라 농로를 경유하여 심향사 100미터 아래까지 차량 진입은 가능합니다. 호남의 작은 여느 절집처럼 불러도 불러도 스님은 답이 없고 적막강산 입니다.   대웅전 삼존불   오래전 부터 기산리 마을 사람들의 신앙의 대상, 즉 민불로 추정됩니다. 방형대좌위에 상반신만 광배와 일석으로 조성하였으며,소발, 상호는 훼손되어 윤곽이 모호합니다. 통견의 법의, 가슴부분에서 왼손을 오른손이 감싸고 있습니다. 불상 보다는 나한상 느낌도 듭니다.              텅빈 절집 탁트인 전망, 즐길 여유도 없이 마음은 분주하기만 했습니다. 201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