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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고창군

고창...소요사 부도

by 임병기(선과)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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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


소요사

정확한 사적은 전하지 않으나 백제 연기조사에 위해 개창되었다는 설이 전하며, 고려 강감찬 장군이 이곳에서 머물렀다고 구전되고 있다고 합니다.조선조 태능은 소요사를 중건(1583년.선조 16)하였으나,  정유재란의 전화를 입었으며, 1644년(인조 22)에 승려 허기(虛機)가 중건한 대웅전은 조선 후기까지 존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흥덕현 불우조와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는  기록이 없고,나지 않고, 1871년~1895년에 작성된 호남읍지 호남읍지(湖南邑誌)에는 소요암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17~18세기를 전후해서 일시적으로 폐사 된것으로 추정 합니다.  승려 현학(玄鶴)이 1961년에  대웅전을 지었으며,뒤 1970년  승려 전덕진을 거쳐, 1975년에 승려 전동진이 주지로 부임한 후로 대웅전과 요사를 중수하고 종각과 칠성각을 새로 짓는 등의 중창 불사로 소실되었던 절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대웅전 삼존불

소요사를 찾은 목적이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보살반가상과 부도 이었는데, 대웅전에 반가상은 없었습니다.

스님을 찾았으나, 계시지 않아 인연을 미루어야했습니다


 

도로변에서 3km 정도 포장,비포장 산길을 달려야 합니다.

절 입구 큰 암반위에 정자가 있으며, 암반에는 시인, 묵객, 유생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가장 크게 새겨진 글씨


김경중 金暻中. 인촌 김성수 선생의 부친이라고 합니다.


 

부도 浮屠


삼창공적비 三荊 功績碑

1荊. 萬歷十一癸未逍遙太能祖師(1583년)

2荊. 정치원년갑신허기대사頂治元年甲申虛機大敎師(1644년)

3荊. 대한민국 43년신축 현학중덕선사 大韓民國43年辛丑(1961년)玄鶴中德禪師   


헌답기념비 獻畓記念碑



 

부도

방형 지대석 위에 선각으로 앙련을 세긴 대좌위에 원구형의 탑신을 올렸습니다.
탑신에는 당호를 새기지 않았고 특별한 문양이 없습니다.

옥개석은 육각이며, 연화보주를 올렸습니다.

.

조선 후기 부도로 추정합니다.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

 

 

 

 

주지 축전 住持 竺俊

주지도 모임에 참석했을까요?

아니면

회동한 인물을 주지가 새겼다는 뜻 일까요?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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