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시

상주...경북대 캠퍼스 석조부재

임병기(선과) 2019. 2. 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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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상주 캠퍼스

몇해전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에 등재된 용담사지 자료를 보고 석등재를 찾기 위해 들렸었다.

당연히 자료에 실린 박물관 야외를 살폈으나 인연짓지 못했었다.


오늘

상주에서 구미로 내려 오는 길에 다시 찾았더니

박물관이 아니라 중앙도서관 앞 잔디밭 좌우에 전시되어 있었다.


용담사지龍潭寺址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780번지 일원


창건과 폐사에 관한 문헌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동문선東文選에 고려시대 문사인 이규보가 1196년과 1202년에 용담사를를 방문하여 남긴 시가 수록되어있다. 그리고 신동국여지승람과 상산지商山誌(1617)에는 용담사가 장천부곡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今廢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문헌들의 내용을 토대로 볼 때 용담사는 고려후기 이전에 창건되었고, 18세기말 이전에 폐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한국의 사지에 용담사지에 반출된 방형대석을 석등으로 보았으나, 석등재가 아니라 방형 불상대좌 하대석 이다.

2003년 사지에서 반츨되었다고 기록한 석등 하대석은 전시되어 있다.


 

학생회관 야외전시장


 

 

석주.돌확.연자방아.석등 하대석


 

석등하대석

지대석, 간주석 이상의 부재는 망실

복련, 상부 1단 받침, 원형 촉공을 두어 간주석을 끼우는 구조이다.


고려초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화문(?)

복련 사이사이에 있다.


일견 인물상으로 보이지만

귀꽃에서 줄기가 뻗어 가지를 형성한 문양이다.


 

우리카페

무애님이 달려갈 듯.


 


방형대석

한국의 사지에 석등하대석으로 추정한 부재

방형 석불하대석으로 추정되며, 지대석과 일석으로 8매 복련을 크게 조식하였고, 상부에는 1단 받침이 있다.

고려시대에 조성한 대좌로 추정된다.

 

 


 비석


 

인연이란...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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