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시

상주...사서 전식 신도비

임병기(선과) 2019. 2. 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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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 신도비

상주에서 대구 방향의 국도변, 외답 인공폭포 옆에 위치.

새롭게 보호각을 세웠으나 간살이 높아 감금된 느낌이다.


 

사서 전식(沙西 全湜, 1563~1642)

서애 류성룡 선생의 대표적인 문인, 본관은 옥천(沃川), 호는 사서(沙西), 자(字)는 정원(淨遠), 시호는 충간공(忠簡公)이다.
대사간(大司憲), 예조참판·대사성이 되었으며, 1642년 자헌(資憲)이 가계(加階)되고, 지중추부사 겸 동지경연춘추관사(知中樞府事 兼 同知經筵春秋館事)가 되었다. 상산삼노(商山三老)로 칭송되고, 당대 영남학파의 대표적인 문인인이다. 상주 옥동서원과 옥천의 목담서원에 배향되었다.

 

 

전면에 "증좌의정행지중추충간공사서전선생신도비명(贈左議政行知中樞忠簡公沙西全先生神道碑銘)을 새겼다.

비문은 1659년(효종 10)에 조경(趙絅)이 지었고, 1700년(숙종 26)에 신도비를 건립하면서, 이봉징(李鳳徵)이 지은 비문 음기(陰記) 7줄을 후면에 추가(追加)로 새겨 넣었다고 하며, 글씨와 전액(篆額)은 이진휴(李震休)가 썼다.


내용은 광해군 즉위년(1608)에 대북(大北)의 영수였던 정인홍(鄭仁弘)에 대한 논박, 1625년(인조 3) 후금(後金)이 요동을 함락하고 있을 당시, 해로(海路)를 통해 연행(燕行)한 일화를 포함하여 가계, 관력, 임란시의 의병활동 등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다.비문의 찬자(撰者)인 조경(趙絅: 1586~1669)의 문집 「용주집(龍洲集)」20에 지사사서신도비명(知事沙西神道碑銘)이란 제목으로 신도 비문이 실려 있다고 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발췌) 


 

이수 전면

운룡문을 새겼다.


 

이수 후면

 

비신 후면


 

귀부

지대석과 귀부를 일석으로 조성하였다.

높이에 비해 크기가 짧고, 목을 뻗지 않고, 바로 세운 모습이며  살찐 모습이다.


 

 

측면


 

귀갑에는 육면체 문양을 새기고 등에는 연잎이 말려 올라간 모습을 표현하였다.

비좌에는 복련을 새겼다.

 

 


꼬리

 

 


묘소

신도비 뒤편 산자락에 위치한다.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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