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시

상주...남적동 동제당

임병기(선과) 2019. 2. 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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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적동 동제당洞祭堂

즉,마을숲이며 당산숲이다.

 

예전에는

동제와 더불어 마을의 문화가 꽃 피고 계승되는 공간이었을 것이다.

 

 

민속신앙 검색중

입석과 당집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당집 내부가 궁금하여 미답사 목록에 올려두었었다.

 

당집

특별한 신위를 모시는 곳이 아니라 입석, 즉 동제를 지낼 때 제수와 위패를 모시는 공간이었다.

 

 

입석

마을 뒤 절골에서 스님의 염불로 옮겨 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서인지 동제을 모실 때 고기를 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주지하는 봐와 같이

입석은 다산. 풍요. 마을의 안녕을 상징하는 표석이다.

 

반가운 것은

지금도 동제를 모신 듯 금줄이 남아 있었다.

 

 

 

 

거북형상의 암석

비보 목적으로 모셨을 것이다.

 

 

정체성

마을 떠난 출향민에게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중심에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고유 문화를 시나브로 잃어 가고 있다.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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