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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주시

영주...성혈사 부도

by 임병기(선과) 2018.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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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전, 10년도 훌쩍 지난 기억을 더듬으며 들렸었다.

일주문, 루대, 등등의 너무도 많이 바뀐 성혈사 풍광에 놀라서 부도를 놓치고 돌아왔다.

 

 

부도

위치는 비공개 지역이어서 언급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출입이 자유로웠고, 도괴된 상태의 부도가 기억에 남아 있다.

 

 

조선 후기에 조성된 부도

방형 지대석, 연화대좌, 탑신, 옥개석과 보주가 각각 별개 부재이다.

 

 

방형지대석

복련이 새겨진 연화대좌는 뒤집혀진 느낌이다.

 

 

당호

박락되었지만 희미하게 남아 있는 듯 한데.

멀리서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시던 처사님은 당호가 없다고 단언하신다.

 

 

팔각옥개석과 보주는 일석이다.

처마 하부에 마치 부연을 표현한 것 처럼 보인다.

 

 

보주 아래 옥개석 상부는 복련일까?

 

 

 

 

부도 가는 길을 표시하고 개방해도 무방할텐데.

 

 

성혈사 곰솔

 

 

폭염이 절정이지만

부도를 뵙고 내려오는 길. 그 카타르시스는 골통 답사객만의 전유물 아닐까?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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