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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삼척시

삼척...대평리사지 석탑재

by 임병기(선과) 201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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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리 사지

이름도 일려지지 않은 절터.

우리카페 노랑나비님 답사기와 문화재청 발간 한국의 사지를 참조하였지만 결론적으로 왕복 3시간의 생고생을 치루었다.

 

사지를 찾아 가는 길

 

1.삼척시 신기면 대평리 241 대성 DMI 광업소 입력

입구 계측소 우측 짧은 다리를 건너 주차.사무실 앞을 통과 광업소 펜스를 따라 끝부분의 돌무더기 있는 부근에서 정상으로 오른다

소나무가 듬성듬성 자라고 있는 능선 부분에서 08시 방향. 무덤 여러 기가 있는 아래 부분에 탑재가 있다.

실제로 길만 좋으면 20여분이면 충분한 거리, 예전에는 주민들이 산제당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하지만 현재는 길이 없다

나 역시도 하산하면서 길을 만들며 내려왔다.

겨울에 답사하기를 권한다.

 

2,.광업소 출입하는 운전기사의 전언

대성광업소 주차장으로 들어 오지말고 직진하면 기계실 건물(?)이 있으며 건물 10미터 못미쳐 우측 개울을 건너 산제당을 경유하면 사지에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우리카페 노랑나비님이 답사 후 하산한 루트와 동일하다)

 

그런데

나는 왜?

주차후 우측 넓은 길로 산자락 끝부분 능선을 따라 올라갔다.

사지와는 전혀 다른 등산로 이었으며, 정상 못미쳐서 온 산을 다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하산하면서 광업소 뒤쪽 능선을 다시 공략한 끝에 탑재를 발견하였으며 1번 방향으로 하산 하였다.

 

 

사지에는 도괴된 석탑재만 일부 남아 있었다.


석탑재로 미루어

고려초기에 조성된 2기단의 소형 삼층탑으로 추측된다.


 

옥개석

절수구와 4단의 층급받침


 

뒤집어 보면

2단 탑신괴임, 낙수면 물매가 크게 급하지 않다.


 

마루에 현수곡선은 나타나지 않았다.


 

 

배례석

지대석위에 2단 괴임을 조출하였고 면마다 2개 안상을 표현하였다.

상부에는 연화문을 새겼다.


 

안상


 

연화문

 

 


탑신

초층 탑신으로 추정되며 사리공이 있다.

 


우주을 모각하였다.

 

 


기단면석

1개 탱주와 우주을 새겼다,

 


기단면석

 


기단면석

 


하층기단 갑석

 


지대석(?)

 


가장 고생하여 뵌 사지로 기억될 듯 하다.

그래서

더욱 보람을 느꼈고...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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