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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군

영암...미암리사지 석불입상

by 임병기(선과) 2017.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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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사 주지스님께서

경내에 미암리에서 모셔온 불상이 있다면서 안내해주었다.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사지는 2015년 답사하였으나 석불은 뵙지 못했었다.

 

석불입상은 훼손되어 3부분으로 나누어졌으며 대좌.불두를 비롯 일부는 결실되었다.

조성시기는 통일신라 후기로 추정된다.

 

 

석불 하반신

연화대좌에 촉공을 두고 불신을 끼워 넣은 듯 하다.

 

법의가 물결문을 이루면서 무릎까지 흘러 내렸으며, 군의를 입었고.

발은 불신과 일석으로 표현하였다.

 

 

 

촉의 형태로 미루어 석불입상 높이를 짐작 할 수 있겠다.

 

 

 

불신 가슴 부위,

법의가 통견 자락인지, V형 승각기인지 모호하다.

 

 

목에는 삼도를 굵게 새겼고.

특이하게도 대부분 불상과 달리 3줄 의문을 오른쪽 어깨로 넘겼다.

 

 

 

 

주지스님께서는

옛부재를 활용하여 전문가 고증을 거친 후 복원하시겠다고 하였다.

인연을 쉽게 놓치지 않겠다시면서...

 

2017.03.17

 

 미암리사지 답사기...2015.04.04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 599. 마을 입구 논둑과 정자옆에 선 입석을 지나며 농가 창고 앞에 내비는 멈추었다. 요란한 멍보살의 악다구니에 젊은 주인이 문을 열고 나왔다. 어머니로부터 예전 절터라고 들었지만 유물은 전혀 보지 못했다고 한다.

 

창건과 폐사가 알려지지 않은 향양사의 옛 자리로 전하며, 문화재청 사지총람에 실린 석불편, 석탑편 사진 외에 돌확 등의 부재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않은 앞집 마당의 돌확, 석탑면석?

 

 

뒷집 대문 옆 돌확

 

 

뒷집에는 돌확이 하나 더 있었다.

 

 

뒤쪽이 석탑 부재. 앞쪽은 8각 대좌?

 

 

농가 를 등지고 좌측 농로 100여미터 지점에 있는 사각 석주

향양사지와 관련된 부재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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