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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군

영암...축성사 마애여래좌상.목조나반존자상

by 임병기(선과) 2017.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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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과 극락보전이이 나란히 서있는 축성사

1927년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사찰로 삼호중공업 부지에 있었으나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미륵불존상출세기비彌勒佛尊像出世記碑.

마애불조성기로 석탑도 함께 모셨음을 기록한 비석이다.

소화 16년 신사(昭和 16年 辛巳)’인 1941년에 조성한 미륵상으로 옥부재 시주로 만들어졌으며,

그 조성 과정을 조병술이 기록하였다. 주지는 김해룡이고, 화주는 김의곤이었다.

 

 

일제강점기 삼층석탑.1941년

 

 

 

축성암 마애여래좌상.

사찰을 이건하면서 옮겨왔다.

 

 

 

육계 없는 나발, 좁은 장방형 상호.

삼각형 코, 두 줄 세로로 내려오는 인중, 작은 귀, 삼도를 표현하였다.

법의는 통견, 복부에 두손을 다소곳하게 포개었다.

하반신은 가부좌하였다.

 

 

 

 

 

 

목조나반존자상

한지에 묵서한 발원문에 의하면 1700년(숙종 26)에 해남 성도암에서 조성된 상으로 전한다.

 

발원문

강희삼십구년 경진삼월이십구일 조성서구타라니주제일빈두노발라타도존자상봉안우 두륜산 성도암 원이 차공덕보급어 일체아등여중생 개공성불도주상삼전 수만세국태민안 법륜전제일존자 원불시주

康熙三十九年庚辰三月二十九日造成西瞿陀羅尼洲第一賓頭盧跋羅墯闍尊者像奉安于 頭輪山 成道庵 願以 此功德普及於 一切我等與衆生 皆共成佛道主上三殿 壽萬歲國泰民安 法輪轉第一尊者 願佛施主……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있는 조선 시대 가섭 존자상(迦葉尊者像)과 함께 조성되었다고 한다.

 

 

 

복장이 들어 있었던 흔적이 보인다.

 

 

 

 

 

 

도난당했다가 다시 찾은 나반존자상

일반인들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주지스님의 허락 후에 뵐 수 있다.

 

여비님과 친분이 있는

주지스님께서 대웅전으로 모셔오셔서 지난 내력을 소상하게 말씀해주셨다.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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