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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군

영암...여운사 미륵불

by 임병기(선과) 2017.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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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사如雲寺.덕진면 영보리 산62

여운재 고갯마루에 자리한 사찰로 1930년에 창건된 동화사에서 시작되었다고 구전되며, 1960년 한석동이 영불사로 개칭하였고, 근래에 신길순과 승려 도명이 거주하면서 고개 이름을 따서 여운사로 사찰명을 바꾸었다고 한다.

 

 

법당 아래에 위치한 미륵당

할아버지 미륵불이 전각안에 계시며, 할머니 미륵은 야외에 모셔져 있다. 

인기척에 나오신 노스님께서 살갑게 맞아주시며, 미륵불의 내력과 영험한 사례를 설명해주었다.

 

 

상호아래 부분은 훼손이 되어 형체를 구분 할 수 없다

노스님께서는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훼손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상호만 희미하게 남아 있다.

육계가 높은 불상 처럼 보이기도 하고 우측 머리카락으로 보아서는 보살상 느낌이다.

 

 

 

 

 

 

야외의 할머니상

특별한 새김 없이 자연석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상은

사찰에 봉안하였던 불상보다는 민간신앙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즉, 민간 신앙이 불교와 습합된 사례로 기자신앙의 대상으로 모셨던 것으로 추측된다.

 

 

월출산 하산후에는

지역을 꿰차고 있는 여비님의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아울러, 점심으로 먹은 경상도에서는 맛보기 힘든 짱뚱어탕도 입맛에 꼭 맞았다.

지면을 통해 감사 드린다.

 

 

멀리 월출산이 아득하다.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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