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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하는 친구들 포항 신광 비학산을 다녀왔다.
산도 좋지만 내 마음속에는 오랫동안 들리지 못한 법광사지가 먼저 떠오르더군.
정상에서 막걸리 한 잔을 나누어 마신 후 하산길
무제등? 안내문에는 무제등의 설명보다는 기우제를 올리던 곳으로 설명하였다.
무제등은 기우제의 다른 명칭으로 개인적으로 추측해보면 즉 비를 내리기를 바라는 의미의 물제(水祭)에서 ㄹ이 탈락되어 무제가 되었으며 등은 산등성이 즉 산의 등줄기를 뜻하는 것으로
기우제를 올리는 산등성이를 말하는 듯 하다.
무제등 자리는 멀리 신광들녘이 한 눈에 조망되는 곳으로 비학산 정상을 향하기전의 능선 봉우리이다.
지금은 등산객의 쉼터가 되었지만 그런저런 이야기를 간직한 신성한 제의 공간이었다.
2016.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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