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시

익산...문수사 부도

임병기(선과) 2016. 11. 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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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명부전.삼성각.선원.요사

그렇게 단촐하고 정갈한 가람이었다.

오늘은 두 기의 부도를 뵙기 위하여 문수사를 찾았다.

 

문수사

"금산사의 말사로 881년(신라 헌강왕 7) 혜감이 창건하였으나 이후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조선 초에 함허()가 중건하였으며, 19세기 후반 허주()가 중수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금엽()이 중수하였고, 1965년 김종대가 당시 군수 조영호 등의 도움으로 대웅전과 명부전,삼성각,요사 등을 중창하였다. 그 뒤 1990년 말에 다시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두산백과에서 발췌

 

 

극락전 아미타 삼존

목조아미타좌상은 조선후기에 조성되었다고 하며

1932년에 조선된 아미타탱은 금산사 박물관으로 옮겨 전시중이다.

 

 

명부전 지장과 시왕

사찰문화재 총람에는 목조지장보살좌상,소조 시왕상은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삼성각.

안내문에는 대웅전 설명이 되어 있었다.

이유인즉슨

문화재지정 당시에는 대웅전이었으나 지금은 칠성.독성.산신을 모신 삼성각이 되었다.

칠성탱(1936년).독성탱(1912년).산신탱(1914년)은 금산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 전시중이다.

 

정.측면 3*2칸 주심포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측면에는 방풍널을 걸고, 어칸과 양협칸 창호는 띠살문 창살이다.

 

 

문수사 중건비

 

 

일제강점기의 부도?

 

 

탑신(?)

범자 문양인지 고사리문양인지...

 

 

주초

 

 

부도전.명부전 뒤편에 위치. 

보살님의 말씀으로는 여러기의 부도가 있었으나 도난 당했다고 한다.

사찰문화재총람에는 조선후기 부도로 등재되어 있다. 유독 탑신석에만 붉은 빛을 띠는 것은 채색의 흔적일까?

 

 

일영당대사충운탑 日影堂大師忠雲塔.

팔각대좌에 앙련(?) 형태의 문양을 새기고 상부에 탑신을 올렸다.

팔각 탑신 2개 면에 당호를 새겼으며, 방형 옥개석과 상륜을 일석으로 조성하였다.

 

 

○기월영당계○대사탑 ○己月影堂戒○大師塔.

일영당 부도와 큰 차이가 없으나, 단지 탑신이 원형이다.

옥개석 처마에는 기해사월일己亥四月日 명문이 새겨져 있다.

조선후기 기해己亥년은 1779년.1839년.1899년이지만 정확한 년대는 전하지 않는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한다는데...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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