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시

익산...원광대학교 박물관

임병기(선과) 2016. 11. 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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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여래좌상

이 부처님을  뵙기위해 원광대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대좌는 결실되었고, 광배도 훼손 되었습니다.

상호는 기약없는 만행을 떠났습니다.

 

우견 편단의 법의

잘룩한 허리

 두 손이 결실되어 수인은 알 수 없습니다.

 

 

높은 무릎 밖으로 살짝 내민 발.

 

 

주형거신광배

신광에는 두줄 겹동선을 표현하였고 두광 중앙에는 연화문을 새겼습니다.

외연에는 덩굴문과 화염문이 보입니다.

 

 

등에도 법의자락을 표현했습니다.

볼륨감은 크게 없는 불신입니다.

 

 

10세기 불상으로 추측됩니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

호분위에 금분을 입혔던 목조여래 입니다.

나발,중간계주,정상계주

살찐 상호, 삼도를 표현했습니다.

통견의 법의 승각기는 매듭 없이 수평으로 처리하였습니다.

두 손은 별석이며, 고개를 약간 숙인 전형적인 조선후기 불상입니다.

 

 

철불.금동불입상.통일신라시대

 

 

청동불두

 

 

목조 동자상

 

 

건륭29년(1764년)명감로탱화 (乾隆二十九年銘甘露幀畵)

아귀도의 세계를 묘사한 이 그림은 크게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은 가운데에 칠여래()를 배치하고 오른쪽에 인로왕보살과 관음·지장보살을, 왼쪽에 아미타 삼존을 배치하였다. 이들은 모두 구름을 타고 내영()하는 모습인데 뾰족한 바위산을 배경으로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영하는 모습이 역동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중단에는 시식대를 중심으로 영혼천도의식이 그려져 있고, 하단에는 전쟁 장면, 호랑이에게 물리는 장면을 비롯하여 지옥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고통이 묘사되어 있다. 화면 제일 아래에는 소가 밭갈이하는 장면이 있다.

 

다양한 인물표현과 색감이 뛰어나며,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농경 장면이나 호랑이에게 물리는 장면 등 18세기 서민들의 풍속이 잘 묘사되어 있으며, 다른 감로도에서는 볼 수 없는 전쟁 장면이 들어 있는 등 감로탱화나 풍속화의 양식적인 비교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황토색 바탕에 적색과 녹색, 하늘색, 검은색, 청색, 흰색 등을 사용하였다. 

 

 

건륭15년명감로탱화 (乾隆十五年銘甘露幀畵)

1750년(영조 26)에 제작되었다. 견본채색화이며 그림의 크기는 가로 185.5㎝, 세로 176.5㎝이다. 구도를 크게 3단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상단에는 산수와 구름을 배경으로 중앙에 아미타 삼존을 포함한 칠여래가 그려져 있고, 왼쪽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하고 있으며, 그 옆에 인로왕보살을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아미티불·아난·목련존자가 배치되어 있다.

중단은 정갈하게 치장한 시식대 위에 오곡과 백미, 꽃, 음식을 담은 공양구가 진설되어 있고 양쪽에는 비구·비구니의 범패 과정, 천상선인·지상국왕대신·귀인 등이 표현되어 있다. 하단은 비교적 넓은 화면에 아귀 2구를 그리고 그 아래 사바세계와 지옥의 갖가지 고통이 표현되어 있다. 

 

 

지장탱

 

 

아미타탱

 

 

아미타탱

 

 

불갑사 칠여래탱.19세기

 

 

전패

 

 

동종.고려시대

 

 

금구

 

 

원광대학교 교정에서 3기의 석탑을 보았습니다.

2기는 정원 장식용의 근대작이 분명해보였습니다.

이 석탑은

일부 부재가 본래 석탑부재로 보여 담아 왔습니다.

주장하는 이야기지만

박물관, 대학교에 소재하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단 한 줄이라도 안내문을 설치해야 합니다.

학교의 명예

아주 가까운, 사소한 일에서 시작 됩니다.

 

2016.10.21

*실내에서 촬영한 탓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릴 수 없어 아쉽다.

테크닉 부족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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