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영평리 석불입상

 

영중면 영평초등학교 교정     1985년 7월 남대천 변 굴착 공사 중에 상호와 불신이 각각 발견되어 교정으로 옮겼다. 안태고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석주형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둔중하다. 둥근 상호, 소발에 육계는 불분명하여 원래부터 표현하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 두 눈은 민초들에게 돌려주었고 코는  길쭉하며 입은 작게 묘사하였다. 귀는 길다. 어깨는 편평하고 법의는 통견으로 하단에서 세줄의 타원형으로 표현하였다. 두손은 가슴 부근에서 아래위로 자리하고 있다. 조성시기는 고려말 조선초기로 전한다.               석불 앞 장대석. 영평현 관아터의 부재로 추정한다.     불상옆 귀부 상부에 비좌가 없어 비석 받침 용도는 아닌 듯하다. 영평현 관아터에서 옮겨온 부재라면 풍수비보 기능일 것이다.       초교 정문 앞 비림 영평현 관아터에 자리했던 비석군이라고 한다. 옆에는 향교터 입간판도 자리하고 있다.   20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