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부산시

부산 ...선광사 약사여래좌상

임병기(선과) 2015. 1. 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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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덕포1동 산 8-32 선광사. 선광사는 1880년 이름모를 무속인에 의해 기도영험처에 가람을 이루어 용화세계의 미륵부처님을 모시고 약수사로 명명 120년의 세월을 지켜왔다. 그후 1929년 일제강점기에 유명심화보살이 사재로 대가람으로 중수해 약사여래 부처님과 대웅전, 용왕당, 산신각, 약사전 등을 세웠다고 한다. 이후 2003년 성문스님의 주지 진산과 사명 개명을 하여 오늘에 이른다.

 

주차후에도 제법 가파른 시맨트 포장길을 올라가야 한다. 대웅전과 요사가 붙어 있어 마치 인법당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웅전 뒤편에서 용마루위로 내려보이는 낙동강의 빼어난 풍광이 절경이지만 흐린 날씨탓에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대웅전 벽화

 

 

관음전에 봉안된 역사여래불을 뵙기 위해 들렸었다. 스님 말씀에 의하면 경주 시내의 민가 정원에서 발굴되었다고 한다. 관음전에는 약사불 외에도 주지스님께서 수집한 많은 불상이 모셔져 있다. 조성시기는 얼핏 고려초기 같지만 단정 할 수 없다.

 

 

 

 

청동 관음불

 

 

야외 약사여래불 옆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  조성시기는 님들의 몫으로 남긴다.

 

 

마애미륵불

 

 

 

길눈이 고양이. 제일 뒤로 쳐지는 순례객 뒤를 따라온다. 답사후 내려 올때도 마찬가지로 길눈이 역활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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