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군

보성...보성 향교

임병기(선과) 2014. 8. 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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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초기에는 향교, 서원도 빠짐없이 동선에 포함시켰으나 대부분 문 닫힌 상태이어tj  동선에서 제외한 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현풍향교처럼  석탑 석등 부재를  건물에 사용하고 있는 곳은 답사를 하고 있다. 보성향교를 들린 목적은 하마비 때문이었다.

 

 

다른 지방에서 이렇게 큰 하마비를  본적이 없다. 귀부와 이수를 갖춘 하마비가 이채롭다. 무슨 내력이 있을 듯한데...

 

 

 

 

비림

 

보성향교는 태조 6년(1397) 군수였던 김유양이 건립하였다. 관주산 아래 구계동에 창건하였으나, 그후 양청산 서쪽으로 옮겼다. 임진왜란 때 전화로 불타서, 1602년(선조 35) 생원 채정해가 현 위치로 옮겨 지었고, 이후 여러 차례 중수하였다.
 정유재란(1597) 때 불타 없어지자 선조 35년(1602)에 다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순조 32년(1832)에 고쳤으며, 그 이후에 여러 차례 수리가 있었다.

 

명륜당

 

외삼문을 들어가면 마치 루대 같은 명륜당이 당당한 모습이다. 자료를 살펴보니 풍화루 건물이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배치이지만 동재와 서재가 외삼문과 명륜당사이에 위치한지 않고 내삼문과 명륜당 사이에 있는 흔치 않은 배치이다.

 

동재

 

누하진입은 되지 않고 우측 관리사 방향에서 들어간다.

 

서재

내삼문

 

명륜당보다 높은 자리에 위치한 대성전은 문이 닫혀 까치발로 동무 서무만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동무

서무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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