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원만사 석불좌상

대구 동산동. 근세에  원만스님이 창건한 원만사는 대구 동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원만사 유치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도심불교포교 사찰 느낌이다. 원만사는 70년대 후반 내가 대불련 활동 당시 대구 시내 모대학의 불교 서클의 원찰이어서 인연을 지었었다.  2010년에는 약사여래 봉안하였다.     3층 대웅전 삼존불. 대세지.석가여래. 관음. 협시보살은 근자에 모시었으며. 석가여래불은 조선후기의 석불이다.     조선후기 석불좌상으로 전하지만 조성기, 발원문은 확인하지 못했다. 중간계주와 정상계주를 표현하였고 나발, 개금을 하여 본래 모습은 분명하지 않으나 원만상이다. 삼도는 가늘고, 법의는 변형된 통견으로 승각기에는 특별한 조식과 매듭이 보이지 않는다. 항마촉지인이다.         불기 2978년은 북방불기로 서기 1951년에 그려진 칠성탱이다. 1951년은 한국전쟁 와중임을 고려하면  북한군이 점령하지 않은 사찰에서 그려진 탱화임을 짐작할 수 있다. 대구가 유력하지 않을까?     역시 1951년 조성된 신장탱이다.     석조지장보살. 근세     2층 설법전. 석불좌상. 개금 근세작으로 알려졌으나 모호하다.         원만사가 위치한 곳은 동산병원 선교박물관  지근이어서 이곳으로부터 대구 골목길 투어가 시작된다면 선교박물관에 앞서 들린 후에 청라언덕. 제일교회.계산성당.상화고택 약전 골목을  따라 동선을 잡아도 무난하리라 생각된다.   2014.05.25